"성관계 좋아하는 멤버?" 권민아, AOA 사생활 폭로..실명 언급까지

[뉴스엔 박수인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 인정과 함께 도넘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권민아는 7월 5일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남자친구 A씨의 바람 등을 인정하며 AOA 멤버의 사생활까지 폭로했다.

권민아는 "나도 A씨도 바람 핀 게 맞다.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전 여자친구분과 지인들에게도 정말 죄송하다. 너무 자유분방하고 마음대로 행동한 점에 큰 죄책감을 느낀다. 많은 분에게 실망 드린 점 또한 정말 죄송하다"며 "여우짓한 것도 맞고 전부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재조명 된 AOA 출신 지민의 왕따 논란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 나도 언급하고 싶지 않다. 허위사실로 나를 가해자 만드려 하지 말라달라. 신지민 사건에서 나는 엄청난 피해자"라고 털어놨다.

AOA 멤버의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권민아는 "멤버 중 성관계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멤버가) 저보고 고자라고 했다. 그게 왜 고자냐. 내 몸 내가 아끼겠다는데. 연애한다고 성관계 꼭 해야 해? 성관계 많이 해서 자궁경부암에 걸렸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며 "이미 중학생 때 성폭행 당했다. 커서 연애하면서 성관계 해 본 적 있다. 그렇지만 또래보다 안 했다. 제가 몸 주고 그런 여자는 아니"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성관계 좋아하는 멤버" 발언 관련 책임을 운운하는 댓글이 이어지자 "아 그거 XXX요"라고 실명을 거론해 논란을 야기했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남자친구 A씨와 열애를 공개했으나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이 불거지자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