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전남친, 양다리 논란 사과 "내 거짓과 모함으로 시작된 일"

박수인 2021. 7. 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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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와 공개 열애했던 남자친구 A씨가 양다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A씨는 7월 5일 개인 SNS에 전 여자친구 B씨와 권민아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지난 6월 26일 A씨와 찍은 커플사진을 게재, 공개 열애를 알렸고 유씨의 전 여자친구 B씨는 유씨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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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AOA 출신 권민아와 공개 열애했던 남자친구 A씨가 양다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A씨는 7월 5일 개인 SNS에 전 여자친구 B씨와 권민아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지난 6월 26일 A씨와 찍은 커플사진을 게재, 공개 열애를 알렸고 유씨의 전 여자친구 B씨는 유씨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자신과 3년간 교제하다 관계를 확실하게 정리하지 않은 채 권민아와 교제했다는 것.

A씨는 "먼저 전 여자친구한테 머리숙여 사과하고 싶다. 저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하다. 전여자친구가 저한테 썼던 금액 다 갚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권민아누나 그리고 전여자친구 양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숨겼고 거짓과 모함으로 시작된 일이다. 전 여자친구가 올린 글들 모두 사실이며 제가 대처를 잘하지 못해서 이 상태까지 왔다. 오해가 있던 부분은 이번 글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문자로 '죽인다'고 했던 부분은 잘못된 부분"이라며 "당연히 화나실만 한 상황인 것 이해된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께서 직접적으로 죽인다는 말을 한 적 없었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께서는 제가 쓴 잘못된 글을 내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한테 문자를 보내셨지만 정말 죽인다는 협박은 아니였고 저도 절 협박한다고 이해하지 않았다. 전여자친구 아버지께도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전 여자친구 조폭 관련 이야기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가 조폭 관련된 일을 하시는 건 절대 아닌것은 저도 알고있다. 어쩌다 얘기가 나왔는지 설명을 하자면 전 여자친구와 얘기를 했던 것이 와전되어 오해가 생긴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모든 것은 제 잘못이며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안갔으면 좋겠다. 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했던 제가 자초한 일이다. 정말 죄송하다. 이 사건과 다른 문제로 다른분들에게 욕 하는것은 부디 멈춰주셨으면 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A씨의 양다리 논란이 불거지자 "양다리, 여우짓 다 인정한다"며 "현재는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사진=권민아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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