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타임, 솔로 타임.. 7월 핫 솔로 컴백 러시 [스경X초점]
[스포츠경향]
핫한 솔로 가수들이 올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군다.
오는 6일 ‘음원퀸’ 태연이 신곡 ‘위크엔드(Weekend)’를 발표한다. ‘위크엔드’는 경쾌한 기타와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주말만은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이끌리는 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감각적인 컬러감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발매 당일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태연이 이번 앨범에서 싱잉랩도 선보여 새로운 매력을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백아연은 오는 1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옵저브(Observe)’를 공개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준다. 4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화사한 모습부터 청량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썸 타긴 뭘 타’ 등 봄, 여름 시즌에 맞춤형 곡을 선사해온 백아연이 올 여름에는 어떤 음악으로 청량한 기운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핫펠트가 지난 앨범 이후 10개월 만에 새 싱글 ‘서머타임(Summertime)’으로 돌아온다. 지난달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셋 버전 라이브 영상을 공개, 석양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달 중 발표될 ‘서머타임’을 통해 또 한번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룹에서 솔로로 남성 가수들 역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 규현이 오는 5일 신곡 ‘투게더’로 여름을 연다. ‘투게더’는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담은 팝 록 장르로, ‘광화문에서’ 등을 작업한 히트메이커 켄지가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뮤지컬과 예능 등으로 활약해온 가운데 앨범으로 만날 가수 규현의 모습에 시선이 쏠린다.
그룹 B.A.P 출신 문종업이 오는 8일 첫 미니앨범 ‘어스(US)’를 발매한다. 문종업은 지난해 솔로 데뷔 싱글 ‘헤드에이크(HEADACHE)’를 발매해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앨범 역시 모든 트랙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한층 폭넓어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엑소 디오는 오는 26일 첫 솔로 앨범 ‘공감’을 발매한다. 백현과 첸, 수호, 레이, 카이에 이어 엑소 멤버 중 6번째 솔로 주자로, 신곡 6곡과 보너스 트랙까지 8곡을 디오만의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엑소의 앨범은 물론, 멤버들의 솔로 앨범 역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이어온 만큼 디오의 솔로 앨범에도 기대가 쏠린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가수이자 배우로서 부지런하게 활동을 이어왔던 디오의 첫 솔로 앨범으로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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