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9년 몸 담은 소속사 나온 신세경, 아이유와 한솥밥
신세경은 최근 일명 '아이유 소속사'로 불리는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기대하고 있다.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인 나무엑터스가 세워진 2004년부터 인연을 지켜온 신세경은 한 곳에 무려 19년을 몸담고 있었다. 최근 재계약 시즌이 다가왔고 더이상 나무엑터스와 함께 하지 않겠다는 뜻을 서로 주고 받았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한 신세경은 국내 많은 매니지먼트의 러브콜을 받았다. 고민 끝에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선택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12월 창립한 곳으로 카카오 계열사다. 소속 연예인은 아이유 혼자다. 아이유는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홀로 소속사에 있었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1인 기획사로 불렸다. 인연이 없는 신세경이 아이유와 한 곳에서 일을 하게 되며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대표하는 여배우 두 명과 함께 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 배우들을 영입, 종합 매니지먼트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1998년 서태지 5집 수록곡 '테이크 파이브'(Take Five) 포스터로 데뷔한 신세경은 어린 시절 '딩동댕 유치원' '김영만의 미술나라' 등에 출연, 이후 드라마 '토지' '선덕여왕' '지붕뚫고 하이킥'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 구독자 12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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