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남자 거짓말에 나도 피해봐.. 그깟 남자 왜 만나겠나"

강민선 2021. 7. 5.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OA 출신 권민아가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사과했다.

5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누리꾼들에게 "제가 오늘 사실 얘기하고 싶었던 건 안 좋은 남녀 간의 사건, 피해자에게 제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었던 점, 물론 그 남자의 말이 모두 거짓이었더라도 제가 어떻게 보면 '꼬리쳤다', '여우짓이다' 이런 것 다 인정한다"며 "전 여자친구에게 피해를 입힌 점 그리고 그 외의 지인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고개 숙여서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AOA 출신 권민아가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사과했다.

5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누리꾼들에게 “제가 오늘 사실 얘기하고 싶었던 건 안 좋은 남녀 간의 사건, 피해자에게 제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었던 점, 물론 그 남자의 말이 모두 거짓이었더라도 제가 어떻게 보면 ‘꼬리쳤다’, ‘여우짓이다’ 이런 것 다 인정한다“며 “전 여자친구에게 피해를 입힌 점 그리고 그 외의 지인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고개 숙여서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또한 권민아는 자신이 이번 사건의 가해자였다고 인정하며 이번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SNS를 당분간 안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그는 해당 논란에 일반인 남자친구와 이미 결별했다고 밝히며 자신도 “피해를 본 게 있다. 만약 그 거짓말들을 안했더라면, 제가 모든 사실을 다 알고 있었더라면, 제가 그깟 남자를 왜 만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서 권민아는 “아무튼 엎질러진 물이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다. 분명하게 사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 절대 없도록 생각과 책임감 가지고, 너무 자유분방하고, 좋게 말해 솔직하게 행동하는 부분들 조심하기 위해 DM이나 좋은 메시지, 악플이든 다 답장 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 방송에 앞서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사과 입장을 낸 바 있다. 해당 글에서 권민아는 “전 여자친구의 사건에서는 저는 명백한 가해자이고, 판단 또한 늦었으며 어리섞은 행동을 했다”며 “당연히 잘못을 인정하고 전 여자친구 분이셨던 피해자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