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논란 권민아 "전여친께 고개숙여 사과..당분간 SNS 안하겠다" [종합]

2021. 7.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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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28)가 남자친구와 결별하고 양다리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사과했다.

권민아는 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네티즌에게 "제가 오늘 사실 얘기하고 싶었던 건, 안 좋은 남녀 간의 사건, 피해자에게 제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었던 점, 물론 그 남자의 말이 모두 거짓이었더라도 제가 어떻게 보면 '꼬리쳤다, 여우짓이다' 이런 것 다 인정한다"며 "전 여자친구에게 피해를 입힌 점 그리고 그 외의 지인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고개 숙여서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자신이 이번 사건의 가해자였다고 인정한 권민아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SNS를 당분간 안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권민아는 이미 결별한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자신도 "피해를 본 게 있다. 만약 그 거짓말들을 안했더라면, 제가 모든 사실을 다 알고 있었더라면, 제가 그깟 남자를 왜 만나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아무튼 엎질러진 물이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다. 분명하게 사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 절대 없도록 생각과 책임감 가지고, 너무 자유분방하고, 좋게 말해 솔직하게 행동하는 부분들 조심하기 위해 DM이나 좋은 메시지, 악플이든 다 답장 안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에 앞서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사과 입장을 낸 바 있다.

글에서 권민아는 해당 남성과 "전 여자친구의 사건에서는 저는 명백한 가해자이고, 판단 또한 늦었으며 어리섞은 행동을 했다"며 "당연히 잘못을 인정하고 전 여자친구 분이셨던 피해자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고 했다.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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