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바람'"..AOA 출신 권민아 열애 공개에도 냉담 반응은 여전

강민선 2021. 6. 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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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에 대한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26일 일반인 남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권민아가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 무섭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곧바로 두 사람을 '저격'하는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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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돌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에 대한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26일 일반인 남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권민아가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 무섭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곧바로 두 사람을 ‘저격’하는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바로 권민아의 남자친구가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두고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이었다.

이에 해당 논란이 지속되자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런데 이미 그때 여자친구와 고민이 있었다”며 “공통점이 많아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꼈고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남친은 전 여친과 사이도 안 좋았고 이미 마음이 닫힌 상황이었다.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와 관계를 정리한 이후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런 권민아의 해명에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다수를 이뤘다. ‘마음이 닫히고 말고는’ 명백히 두 사람의 문제고 권민아가 개입해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 또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을 만난 것 자체가 이미 ‘바람’이라는 지적이었다.

실제 다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그게 바람이다”, “중간에 개입했네 했어”, “여친이 있는 걸 알면서도 ‘정리하고 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남자도 권민아가 ‘연예인’이라 끌린 건가”, “전 여친은 눈 뜨고 코 베였네” 등 비판적인 입장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그룹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이후 팀의 리더였던 신지민의 괴롭힘 등을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허위 댓글 및 아버지 모욕 등에 대한 고소 입장을 내 놓은 상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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