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공개 열애 독 됐나.."환승이별" vs "양다리" 논란

강경윤 2021. 6. 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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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가 공개 열애를 선택했다가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

권민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열애의 시작을 알렸다.

권민아가 AOA 전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지난해 남자친구가 SNS 디엠으로 응원의 글을 보냈고, 이에 권민아가 답장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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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공개 열애를 선택했다가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

권민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열애의 시작을 알렸다. 문제는 이 남성의 전 여자친구의 측근이 "남자친구가 군대 선임을 만난다며 외박하더니 갑자기 권민아와 커플 사진이 올라왔다."고 주장을 했기 때문.

이에 대해 권민아는 억울함을 드러냈다. 권민아가 AOA 전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지난해 남자친구가 SNS 디엠으로 응원의 글을 보냈고, 이에 권민아가 답장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 것.

권민아는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왜 만납니까?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고 했다. 헤어지고 어느 기간 동안 연애를 안 하다가 만나야 하는 그런 법이라도 있나"라며 "누군가와 연애를 자유롭게 해보고 싶어서 동의하에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가 재차 공개열애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바라보는 여론은 싸늘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게 바로 양다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환승이별을 당하는 사람을 생각해보면 권민아의 행동은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재차 해명문을 올렸지만 악성 댓글이 잦아들지 않자, 권민아는 "제게 달아주신 댓글 내용들 싹 모아서 고소하겠다. 이번 일 또한 제 입장에 대해 사실을 다 이야기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현재 제 남자친구에게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꼬리 치는 여자가 되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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