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 에드시런 손잡은 방탄소년단, 신곡 벌써 대박 예감[뮤직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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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다시 한번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과 손잡았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6월 27일 뉴스엔에 "에드 시런이 방탄소년단 신곡에 참여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국 라디오 Most Requested Live(모스트 리퀘스트 라이브) 측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에드 시런이 방탄소년단을 위한 신곡을 작업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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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다시 한번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과 손잡았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6월 27일 뉴스엔에 "에드 시런이 방탄소년단 신곡에 참여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두 팀의 협업 곡이 7월 9일 발매되는 싱글 CD 'Butter'(버터)에 수록될지 여부는 명확치 않다. 이번 싱글 CD가 아닌 추후 발매 예정인 새 음반에 수록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빅히트 뮤직 측은 에드 시런과의 협업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해당 곡이 7월 발매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것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라디오 Most Requested Live(모스트 리퀘스트 라이브) 측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에드 시런이 방탄소년단을 위한 신곡을 작업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에드 시런의 컴백 기념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에드 시런은 이번 인터뷰에서 "저번에 방탄소년단 앨범에 참여했고 이번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을 위해서도 곡을 썼다"며 "(방탄소년단은) 멋쟁이들(Super cool guys)"이라고 말했다.
에드 시런은 6월 25일 업템포 비트가 인상적인 새 싱글 ‘Bad Habits’(배드 해빗)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2년간의 'Divide'(디바이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후 휴식기를 보내온 에드 시런이 활동 복귀를 선언한 신곡이자 2019년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한 컬래버레이션 앨범 'No. 6 Collaborations Project'(넘버 식스 컬래버레이션스 프로젝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복귀작이다.
에드 시런과 방탄소년단의 협업은 약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에드 시런은 2019년 4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수록곡 'Make It Right(메이크 잇 라이트)'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에드 시런과의 협업 성사 배경에 대해 "일단 에드 시런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우리도 너무나도 평소에 즐겨 듣던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아티스트라 흔쾌히 수락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에드 시런은 지난 4년여 동안 꾸준히 방탄소년단 음악에 두터운 관심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이 2017년 8월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를 발매하자 에드 시런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congrats to BTS who are about to have an incredible week. Cool album"(놀라운 한 주를 보내게 될 방탄소년단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 멋진 앨범이다)"고 호평했다.
이어 2018년 11월 영국 매체 heat & heatworld(히트 앤 히트월드) 인터뷰에서 "사실 내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해볼 만한 곡을 써놨다"며 "방탄소년단 정말 좋아한다.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ake It Right'를 통해 흠잡을 데 없는 합을 보여 준 방탄소년단과 에드 시런이 향후 어떤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신곡을 냈다 하면 미국 빌보드 등 주요 글로벌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는 팀들인 만큼 좋은 성과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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