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남친이 바람 피는 것"→권민아 "전 여친 정리 후 만나"

류원혜 기자 2021. 6. 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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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최근 공개한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에 직접 해명했다.

권민아는 "전 여자친구와 지금 제 남자친구가 나눈 대화같은 건 저도 자세히 모른다. 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믿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제가 먼저 연락한 적 없고 남자친구도 전 여자친구에게 잠수탄 적 없다. 그 분이 현재까지도 연락을 안 받고 있다. 저런 글이 올라와서 지금 통화를 하고 싶은데 아무튼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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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최근 공개한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에 직접 해명했다.

권민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권민아는 한 남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남자친구 있냐"는 팬의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권민아 남자친구, 내 친구 남친이 바람피우는 거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권민아 남자친구 A씨가 자신의 친구 B씨와 2018년 10월부터 교제하던 중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면서 잠수를 타더니 권민아 계정에 사진이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또 권민아가 먼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A씨에게 연락했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권민아가 A씨와 사귀기 전에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 10일 A씨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해도 되냐"며 "여자친구분이랑도 너무 보기가 좋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글쓴이는 "제 친구와 A씨는 인스타에서도 공개 연애 중이었다. 사진과 연애 흔적들이 남아있는 거로 보아 권민아도 친구와 A씨가 현재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모를 리 없었을 것"이라며 "A씨가 바람을 피우는 상황에서 그의 여자친구 존재를 알면서도 자신이 공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인스타에 박제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B씨는 권민아의 열애 기사를 접한 후 A씨에게 설명을 듣기 위해 연락했지만 "할 말 없고 끝까지 상처 줘서 미안하다"는 답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을 캡처해 올리며 직접 해명했다. 권민아는 "처음 남자친구에게 응원의 디엠을 받았었고 저는 그림을 부탁했다"며 "당시 여자친구 있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이미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 고민이 있었고, 저와 다른 고민들로도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좋은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왜 만나냐. 확실하게 정리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며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그 당시 사이도 안 좋았었고 마음이 이미 닫힌 상황이었다. 아무튼 그 후 정리했다고 했고 저희는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민아는 "전 여자친구와 지금 제 남자친구가 나눈 대화같은 건 저도 자세히 모른다. 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믿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제가 먼저 연락한 적 없고 남자친구도 전 여자친구에게 잠수탄 적 없다. 그 분이 현재까지도 연락을 안 받고 있다. 저런 글이 올라와서 지금 통화를 하고 싶은데 아무튼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후 권민아는 일부 네티즌들의 DM 인증 요구에 "댓글로 누가 디엠을 먼저 안 보냈단 걸 인증하라고 하길래 인증은 하겠다.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남자친구와 처음 주고받았던 메시지도 캡처해 올렸다.

권민아는 일부 네티즌들이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DM을 인증하라고 요구하자 남자친구로부터 처음 받았던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헤어지고 어느 기간 동안 연애를 안 하다가 만나야 하는 그런 법이라도 있냐"며 "헤어지고 얼마 안 돼서 만난 것은 눈살이 찌푸려질 수 있는 걸 이해하지만 허위 글들로 인해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너무 많은 욕을 먹고 있지만 저는 떳떳하다. 또 소란이 생기게 된 점 정말 죄송하다"며 "잘 알고 글을 올리셨으면 한다.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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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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