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남친, 前여친과 이별 전에 호감 느꼈지만..양다리 절대 아닙니다" [종합](전문)

2021. 6. 27. 0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남자친구를 공개하자마자 불미스러운 의혹에 휩싸였다.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과 만났다는 '양다리 열애' 의혹이 제기된 것.

권민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렸다. 그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의문의 남성과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투샷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남자친구 있어요?"라는 한 팬의 돌직구 질문에 "네♥"라고 인정하기까지 했다.

권민아의 깜짝 열애 발표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도 잠시. 양다리 열애 의혹이 터지며 이내 논란으로 번지고 말았다.

이날 오후 권민아는 "권민아가 먼저 인스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남자애한테 콘택트했고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 남자애는 미안하다고 톡만 남겨두고 지금 잠수 타는 상황"이라는 내용의 의혹을 직접 언급, 정면돌파했다.

권민아는 "처음 남자친구에게 응원 DM을 받았었고 저는 그림을 부탁했다. 그 당시 여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미 그때 여자친구와의 고민이 있었다"라며 "또 서로 다른 고민들이 있어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공통점이 많아져서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낀 게 맞으나 물론, 지금도 그렇고 하지만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왜 만납니까? 그래서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고 해서 정리하고 저도 만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당시 사이도 안 좋았었고 마음이 이미 닫힌 상황이었다. 아무튼 그 후 정리를 했다고 했다. 그 이후에 저희는 만나게 되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제 남자친구를 믿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전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도 현재 DM이 오고 있어서 상황 그대로 설명을 하였다. 저기 올라온 글과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과는 다른 내용으로 올라와 있어서 오해받기 싫어서 글을 적었다. 또 이런 시끄러운 일이 생긴다는 게 참 싫고 죄송하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민아는 "제가 먼저 콘택트 한 적 없다.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 잠수 탄 적도 없다. 그분이 현재까지도 계속 연락을 안 받고 있다. 저런 글이 올라와서 지금 통화를 서로 하고 싶은데 저도 그렇고 아무튼 답답한 상황이다. 저에게는 저 글이 또 마냐사냥이 올 거 같아서 두렵다. 잘 알고 글을 올리셨으면 한다. 내려달라"라고 밝혔다.

뒤이어 권민아는 남자친구와 열애 전 처음 받은 DM 캡처샷을 게재했다. 그는 "누가 댓글로 DM을 먼저 안 보낸 것을 인증하라고 하시길래 인증은 하겠다.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잘못된 것이냐. 제가 무턱대고 만나자고 했냐. 아님 지금 제 남자친구가 무턱대고 만나자고 했냐. 따로 긴 이야기를 나눈 후에 저희는 가까워졌다. 98년생인 전 여자친구의 친구분들께서 반말로 자꾸 제가 거짓말을 한다느니 욕먹을 짓을 한다느니 이렇게 여러 댓글을 다시는데 물론, 저도 답글 달았다. 저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 이야기만 적었다. 남자친구를 팔아먹는다니요? 정리를 하고 온 남자친구가 뭘 잘못한 거냐. 연애에 있어서 헤어지고 어느 기간 동안 연애를 안 하다가 만나야 하는 그런 법이라도 있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헤어지고 얼마 안 돼서 만나게 된 것은 눈살이 찌푸려질 수 있는 걸 이해하지만 허위 글들로 인해 상처받고 싶지 않다. 저 또한 지금 소속사가 있고 복귀를 준비 중인데 저분들 말대로라면 바람피우는 남자와 사진을 찍어서 올린다? 제가 그럴 이유가 있냐. 문제 될 게 뻔한데. 제 남자친구도 욕먹을 것이 뻔한데. 절대 아닙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지금 너무 많은 악플이 달리고 또 욕을 먹고 그러고 있지만 떳떳하다. 헤어지기 전에 서로 마음이 생겼다? 호감을 느꼈다? 네 그렇더라도 그걸 저희가 표현을 했나요? 그리고 만날 정도의 마음이 생길 수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과 연애 중인 분에게? 하 답답하다. 절대 바람피우는 남자를 만난 게 아니다.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가 저라고 해서 우르르 전 여자친구 친구분들이 와서 이렇게 판에 사실과 다르게 글을 작성하고 악플을 달고 이건 저는 이해가 안 돼서 일일이 지금까지 답변을 하고 있는 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방금 소속사 관계자와 통화했다. 남자친구도 지금 이 모든 상황과 글을 읽고 있고,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고 있어서 곧 본인 입장문을 적겠다고 한다. 저도 그렇게 하라고 했다"라면서 "이후에도 만약 무차별 악플이 달린다면 모아놓고 저는 소송하겠다. 제 남자친구를 전 정말 믿고 제 말 또한 꼭 믿어줬으면 좋겠다. 또 소란이 생기게 된 점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 이하 권민아 글 전문.

제가 지금 만나고있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의 친구분이 올리신 글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걸로 제가 또 욕을 먹고, 일반인인 남자친구에게도 피해가 안갔으면해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 남자친구에게 응원의 디엠을 받았었고, 저는 그림을 부탁했고 그 당시 여자친구 있는거 알고 있었고 그런데 이미 그때 여자친구와의 고민이 있었고 또, 서로 다른 고민들이 있어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공통점이 많아져서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낀게 맞으나 물론 지금도 그렇고. 하지만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왜 만납니까? 그래서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고해서 정리하고 저도 만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해서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그 당시 사이도 안좋았었고, 마음이 이미 닫힌 상황이였고 아무튼 그 후 정리를 했다고 했구요 그 이후에 저희는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지금 제 남자친구가 나눈 대화라던지 그런거는 저도 자세히 모르지만 저는 지금 제 남자친구를 믿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도 현재 디엠이 오고있어서 상황 그대로 설명을 하였고, 저기 올라온 글과 제가 지금 겪고있는 상황과는 다른 내용으로 올라와있어서 오해받기 싫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또 이런 시끄러운 일이 생긴다는 게 참 싫고..죄송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번과 3번에 적힌글이 완전 실제 상황과 다릅니다. 제가 먼저 컨택한 적? 없구요 남자친구가 그 전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 잠수탄 적 없구요. 그 분이 현재까지도 계속 연락을 안 받고 있습니다. 저런 글이 올라와서 지금 통화를 서로 하고 싶은데 저도 그렇고 아무튼 답답한 상황입니다..글을 올리신 분도 그렇고 저에게는 저 글이 또 저에겐 마녀상황이 올꺼같아서 두렵거든요 잘 알고 글을 올리셨으면 합니다 내려주세요.

댓글로 누가 디엠을 먼저 안보낸 것을 인증하라고 하시길래 인증은 하겠습니다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잘 못 된것인가요? 제가 무턱대고 만나자고 했나요? 아님 지금 제 남자친구가 무턱대고 만나자고 했나요? 따로 긴 이야기를 나눈후에 저희는 가까워졌구요. 여기서 가까워졌다는 것은 마음의 호감과 사랑이 오갔다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조금 알고 지내던 동생처럼 누나 동생사이로 가까워진거라 표현을 해야할까요? 아무튼 98년생인 전 여자친구의 친구분들께서 댓글로 반말로 자꾸 제가 거짓말을 한다느니 욕 먹을 짓을 한다느니 이렇게 여러댓글을 다시는데 물론 저도 답글 달았구요. 저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 이야기만 적었습니다. 남자친구를 팔아먹는다니요? 정리를 하고 온 남자친구가 뭘 잘못 한건가요..연애에 있어서 헤어지고 어느 기간동안 연애를 안하다가 만나야 하는 그런 법이라도 있나요..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만나게 된 것은 눈쌀이 찌뿌려질 수 있는 걸 이해하지만 허위글들로 인해 상처받고 싶지 않습니다. 저 또한 지금 소속사가 있고 복귀를 준비중인데 저 분들 말대로라면 바람 피는 남자와 사진을 찍어서 올린다? 제가 그럴 이유가 있나요? 문제 될 것이 뻔한데. 제 남자친구도 욕 먹을것이 뻔한데.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불구하고 지금 너무 많은 악플이 달리고 또 욕을먹고 그러고 있지만 떳떳합니다. 헤어지기전에 서로 마음이 생겼다? 호감을 느꼈다? 네 그렇더라도 그걸 저희가 표현을 했나요? 그리고 만날정도의 마음이 생길수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과 연애중인 분에게? 하..답답합니다 제가 글을 제대로 작성을 해서 이해를 시켜드리고 싶은데 글 작성한것들이 제가 되려 오해를 더 불러일으키게 작성한거라면 제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절대 바람피우는 남자를 만난것이 아닙니다. 헤어졌다고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가 저라고해서 우르르 전 여자친구분들의 친구분들이 와서 이렇게 판에 글을 사실과 다르게 작성을 하고 악플을 달고..이건 저는 이해가 안되서 일일히 지금까지 답변을 하고 있는거구요..그리고 방금 소속사 사람과도 통화를 했구요. 남자친구도 지금 이 모든 상황들과 글을 읽고 있고,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고있어서 곧 본인 입장문을 적겠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라고 했구요. 그 이후에도 만약 무차별 악플이 달린다면 모아놓고 저는 소송하겠습니다. 제 남자친구를 전 정말 믿고, 제 말 또한 꼭 믿어줬으면 좋겠습니다..또 소란이 생기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가 빠르게 불 붙듯이 연애가 빠르게 이뤄졌다면 이뤄진 것은 맞지만, 절대 정리를 하기전에 호감을 표현했다느니 생겼다느니 만났다느니 이런것 아닙니다.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