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K 측 "김수찬 대화 거부·허위주장..형사 고소할 것" [공식]

윤성열 기자 2021. 6. 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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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김수찬과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가 김수찬의 연이은 주장에 강경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25일 스타뉴스에 "김수찬 씨와 계속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대화를 거부하고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을 퍼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로서도 더 이상 관용을 하지 않기로 했고,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데 집중하기로 했다"며 "계속해서 허위 주장을 펼친다면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인 김수찬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내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이었기 때문"이라며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를 폭로했다.

김수찬은 이어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나의 선택은 모든 걸 내려 놓고 언젠간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찬은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 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 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수찬은 지난 5월 17일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자신의 활동 정산 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했다.

이에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요청한 기한(5월 31일)내 정산 관련한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성실히 답변을 했으며, 따라서 김수찬 씨로부터 추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김수찬 씨가 본인 계정의 SNS을 통해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 씨가 지난 4월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 소집통지서를 받은 상황에서,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보다 국가의 의무를 빨리 이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해 입대를 먼저 제안하였고 본인도 동의하여 진행된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입대한 사실을 마치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 탓으로 돌린 주장에 대하여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또한 "게시글에 남긴 정산과 빚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뮤직케이는 김수찬 씨와의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해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며 "김수찬 씨의 추가 의문사항이나 오해가 해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며, 향후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찬은 이번엔 팬카페를 통해 뮤직K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이에 뮤직K엔터테인먼트도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다.

김수찬은 병역의 의무 이행과 관련 "군대를 연기시키려고 회사에선 올 초 대학교도 등록시켜가며 강행군 했고, 저 또한 그렇게 활동하다보면 정산금액이 생길 수도 있겠단 생각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찬은 또한 뮤직K엔터테인먼트로부터 매달 정산표를 받은 것을 인정하면서도 "정산금액은 없었고 오히려 마이너스였으며 의식주 명분으로 받은 돈(월세 등 기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돈)은 모두 대출 처리되어 빚이 늘어가는 정산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이상은 의식주 비용을 받는 것은 빚만 늘어가는 것이라 저는 3월 말까지만 받고 더이상 받지 않겠다고 요청했다"며 "변호사님을 통해 확인한 정산서에는 계약 당시 계약금으로 준 돈도 갚아야 할 돈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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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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