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확정 아냐..검토中" 조병규, 학폭 의혹 4개월만 '찌질의 역사' 복귀 할까[종합]

박판석 2021. 6. 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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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병규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이후 드라마 '찌질의 역사'로 복귀를 검토 중이다.

조병규의 소속사 측은 24일 OSEN에 "'찌질의 역사' 제안을 받고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라며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조병규는 OCN '경이로운 소문'으로 주연으로서 자리 매김을 한 이후 학폭 의혹으로 출연 예정인 예능프로그램과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하차했다.

학폭 의혹을 부인한 조병규가 과연 논란을 이겨내고 '찌질의 역사'로 복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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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배우 조병규가 음식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이후 드라마 '찌질의 역사'로 복귀를 검토 중이다. 모든 학폭 의혹을 부인한 그가 과연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병규의 소속사 측은 24일 OSEN에 "'찌질의 역사' 제안을 받고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라며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조병규는 지난 2월부터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잠정적으로 활동을 쉬고 있다. 소속사 측은 “조병규에 대한 위법행위 처벌을 구하는 고소 및 수사를 의뢰한 직후 해당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당사로 연락해 게시글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잘못을 후회한다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당사가 작성자의 진위를 확인하고, 작성자가 직접 허위 게시글을 삭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OSEN DB.

조병규 역시 SNS를 통해 학폭 의혹의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조병규는 "이제 다 의미없고 빈손으로 본인과 같은 입장에서 대응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더 이상 제 소중한 사람들 소속사까지 피해보는 일 만들고 싶지 않고 고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품위는 지키려했지만 저도 인간이고 타격이 있기에 저를 지키려 다 내려놓고 얘기합니다. 허위글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표현했다.

조병규는 OCN '경이로운 소문'으로 주연으로서 자리 매김을 한 이후 학폭 의혹으로 출연 예정인 예능프로그램과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하차했다.

학폭 의혹 폭로와 해명 이후 4개월여가 지난 상황에서 '찌질의 역사'로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

[OSEN=민경훈 기자]조병규가 무대 위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조병규가 출연을 예정한 '찌질의 역사'는 웹툰 원작의 작가인 김풍이 대본을 쓰고, '공조'와 '창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조병규는 '찌질의 역사'에서 국문과 1학년 서민기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규는 2015년 데뷔해서 2018년 '스카이 캐슬'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경이로운 소문'에 서 주연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학폭 의혹을 부인한 조병규가 과연 논란을 이겨내고 '찌질의 역사'로 복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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