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무혐의" 이현주 VS "따돌림 인정 아냐" DSP..불붙은 공방(종합)

지승훈 2021. 6. 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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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를 둘러싼 왕따 논란 파장이 여전히 매섭다.

앞서 이현주 동생과 A씨는 에이프릴 활동 당시 이현주가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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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를 둘러싼 왕따 논란 파장이 여전히 매섭다. 팀내 따롤림 의혹을 폭로한 이현주의 동생과 동창이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먼저 동창 A씨는 지난달 19일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결정 처분을 받았다. 여기에 동생 역시 명예훼손 피소 건에 대해 '명예훼손 구성요건 해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경찰은 23일 '이현주의 동생은 이현주가 팀에서 탈퇴해 에이프릴이 피해를 봤다는 기사 글과 이현주 왕따설 추가해명이라는 내용의 글이 기사화되고, 해당 기사가 일련의 과정을 왕따가 아닌 '해프닝'으로 표현하고 이현주가 본인의 의사로 팀을 탈퇴하였다고 한 것을 본 후 진실을 바로잡고 누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쓴 것'으로 '이현주의 동생에게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DSP미디어 측 법률대리인은 24일 "불송치 결정 이유를 있는 그대로 왜곡 없이 전부 인용하면, '비방할 목적 및 허위사실의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불송치결정 됨'이다"라며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바 없고, 피고소인이 자신이 쓴 글 내용에 대해 허위성의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불송치결정이 내려진 것이다"라고 즉각 반박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전파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며 강조했다.

에이프릴 멤버들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단체 인터뷰를 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고, 일부 멤버들은 SNS로 개인적인 생각과 입장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이현주 측 "고소인들이 당초부터 법적인 판단을 받겠다고 하면서 미성년자인 이현주의 동생 등에 대하여 고소 절차를 진행한 만큼 법에서 정한 절차 내에서 필요한 주장을 해 주길 바란다"는 입장과 함께 법적 절차를 강조하고 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앞서 이현주 동생과 A씨는 에이프릴 활동 당시 이현주가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폭로했다. 결국 이현주에 맞서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 DSP미디어 간 공방이 시작됐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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