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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빚 6억 매운쌀국숫집 사장 부부 "이래서 사람들이 죽는구나" 눈물

유경상 입력 2021. 06. 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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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매운쌀국숫집 사장 부부가 빚을 털어놓으며 눈물 흘렸다.

6월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일산 숲속마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첫 등장한 매운쌀국숫집은 결혼 22년차 동갑내기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다. 부부는 동갑내기지만 존댓말을 주고받으며 장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성주는 “프랜차이즈 쌀국숫집 점장으로 일하다가 인수를 한다. 대출을 무리하게 받는다. 빚이 3억 9천 생겼다. 그런데 쌀국숫집이 증가하면서 상황이 어려워져 매출이 반 토막이 돼 고정지출 감당도 어려워졌다. 아내가 생활비를 벌고자 추가 대출을 받아 이 가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부부가 가게를 두 개를 한 거네”라며 안타까워했고, 김성주는 “한 쪽이라도 잘 됐으면 좋은데 지금 빚이 6억을 넘어섰다. 그래서 기존 쌀국숫집 폐업하고 남편이 현재 가게로 합류해 같이 장사를 한다. 쌀국숫집은 다년간 해서 방법을 안다고 해서 장사를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매운쌀국숫집을 찾아가 대표 메뉴 매운쌀국수를 주문했고, 사장 부부는 요리를 끝낸 뒤 상황실로 올라갔다. 김성주는 “프랜차이즈 점장 하신 분은 제 기억에 처음이지 않나 싶다. 좀 차이가 있냐”고 물었고, 사장은 “일적인 부담은 적은데 아무래도 월말에 금전적인 부담이 확실히 있다”고 답했다.

김성주는 “점장은 월급을 받으면 되지만 지금은 모든 책임과 결과가 나한테 온다”고 정리하며 “지금 저희가 들은 액수는 출연한 사장님들 중에 최고 많은 빚을 지고 계신다”고 말했고, 사장은 “가게 유지 위해 저축은행도 받고 카드론 쓰게 되고.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털어놨다.

사장 부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런 상황이 되니까 이래서 사람들이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힘없어서 집에 있는데 이 사람도 저한테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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