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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공황장애 31년간 앓아..치료시기 놓쳐 만성" (찐경규) [종합]

이서은 입력 2021. 06. 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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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찐경규'에 출연한 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 첫 경험담과 고충을 털어놨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카카오 tv'에 '공황 고인물들이 떠올리는 첫 공황장애 경험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경규는 "2010년 '남자의 자격'촬영차 호주를 갔다. 정말 별이 많은 외진 곳이었고 별을 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흘렀다"라고 말하며 "힘이 빠지면서 온몸이 저리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경규는 "온갖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터졌던 것 같다. 한국에 와서 온갖 병원을 가 봤는데 별 이상이 없다더라. 그러던 중 누군가 정신과를 추천해서 갔더니 공황장애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솔비는 "높은 곳에서 오래 버텨야 하는 녹화 중이었는데 그 때 갑자기 아무것도 안 보이고 머리가 돌덩이처럼 무거웠다. 그래서 119에 실려간 적이 있었다"며 처음 겪은 공황장애 경험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공황장애는 보일러가 잠깐 나가는 거다. 38도로 온도를 맞춰 놨더니 고장 난 것처럼 몸이 스스로 통제가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31년 전에 처음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배우 류승수는 "1990년에 버스 안에서 갑자기 기절했다. 다행히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순간 갑자기 내 몸이 발 끝에서부터 녹아내리기 시작하더라. 마침 옆집 아저씨가 나와 계셔서 '아저씨,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아저씨가 저를 업고 병원에 가셨는데 응급실 침대에 눕는 순간 전기가 나간 것처럼 몸이 넉다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류승수는 "그랬더니 큰 병원에 가 보라고 하셔서 갔더니 '승모판 일탈증'이라고 하더라. 한 달간 입원해 있었다. 저는 그 후로 7년 동안 치료를 받다가 나중에 누가 공황장애라고 진단을 내려 줘서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치료 시기를 놓쳐서 만성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그들의 고충은 비슷한 듯 달랐다. 류승수는 "몸의 발작은 이제 괜찮다. 그런데 소화 기능이 너무 떨어져 있어서 자주 체한다"고 말하자 솔비는 "저는 몸이 경직돼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끼리 자주 보자"고 말해 그들을 독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카카오tv'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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