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에이프릴, 이번엔 졸업사진 거짓 해명 의혹..깊어지는 이현주 왕따설

백지은 2021. 6.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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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이 이현주 왕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위해 총력전을 퍼부었지만, 오히려 입을 열 때마다 거짓 해명 논란이 일며 자멸하고 있다.

에이프릴 김채원 이나은 이진솔 양예나는 이현주 왕따 의혹을 반박하며 멤버들이 모두 친했다는 증거로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 사진'을 여러 장 제시했다.

2016년 2월 김채원의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이현주와 김채원이 찍은 사진이고, 이현주를 괴롭혔다면 이렇게 친근하게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에이프릴 멤버들의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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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이프릴이 이현주 왕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위해 총력전을 퍼부었지만, 오히려 입을 열 때마다 거짓 해명 논란이 일며 자멸하고 있다.

에이프릴 김채원 이나은 이진솔 양예나는 이현주 왕따 의혹을 반박하며 멤버들이 모두 친했다는 증거로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 사진'을 여러 장 제시했다. 이중에는 졸업식 셀카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2016년 2월 김채원의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이현주와 김채원이 찍은 사진이고, 이현주를 괴롭혔다면 이렇게 친근하게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에이프릴 멤버들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 사진이 김채원이 아닌 양예나의 졸업식에서 찍은 사진이라 지적했다. 이현주와 김채원이 착용한 목도리, 그들이 들고 있는 꽃다발이 양예나의 졸업식에서 찍힌 다른 사진 속 모습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또 김채원이 해당 사진을 찍을 당시 주변에 홈마(연예인의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린는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고 폭로했다. 팬들 앞에서 찍은 셀카 사진은 '일상 사진'이라 부를 수 없다.

에이프릴은 지난 2월 이현주의 남동생과 동창생이 이현주가 멤버들의 집단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끝에 팀을 탈퇴했다고 폭로하며 구설에 올랐다. 에이프릴과 소속사 DSP미디어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이현주가 직접 나서 연습생 시절부터 팀을 탈퇴할 때까지 멤버들로부터 폭언 폭행 희롱 인신공격 등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논란은 확산됐다.

그러자 DSP미디어는 이현주 남동생과 동창생은 물론 이현주 본인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이현주 남동생과 동창생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에이프릴 멤버들은 직접 자신들의 억울함을 피력하고 나섰다. SNS와 공식 팬카페 등에 입장문을 게재, 왕따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이들은 이현주가 연습생 때부터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수시로 연습에 불참했을 뿐더러 음악방송 리허설까지 무단으로 펑크내 데뷔 일주일 만에 '무례한 걸그룹'이란 오명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현주가 자신들을 범죄자 취급해 항상 공포와 불안에 떨었고 이현주를 무서워했기 때문에 왕따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채원의 주장과 달리 해당 날짜에 이현주가 음악방송 리허설을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주장은 신빙성을 잃었다. 또 이나은의 친언니까지 나서 결백을 주장했지만, 그가 공개한 이나은의 일기장 뒷면에 누군가에 대한 불만이 가득담겨 또 한번 논란이 야기됐다.

여기에 멤버들이 친분의 근거로 공개한 스티커 사진은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때 찍은 것이라는 것까지 밝혀지며 에이프릴의 이미지는 복구할 수 없을 만큼 손상됐다.

에이프릴이 해명을 할 때마다 거짓 해명이란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현주는 "잘못을 바로잡고자 노력한다면 용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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