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가족이 무당 사주.. 굿 하니 전보다 낫다"

한아름 기자 2021. 6.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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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무속인을 만나 굿을 한뒤 전보다 나아진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지난 19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갑자기 뜬끔없이 하는 얘기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께서 걱정을 해주셔서 조금이나마 그 걱정을 덜고자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해보려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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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무속인을 만나 굿을 한뒤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무속인을 만나 굿을 한뒤 전보다 나아진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지난 19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갑자기 뜬끔없이 하는 얘기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께서 걱정을 해주셔서 조금이나마 그 걱정을 덜고자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해보려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얘기하기에는 너무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간략하게 하겠다는 권민아는 "얼마 전에 굿을 해봤다"며 본격적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 "4년 정도 전부터 굿을 해야한다는 소리를 신점 볼 때 많이 들었었지만, 완전 믿지도 않았고 비용도 부담스러워 흘러들었는데 저는 무교지만 사실 모든 걸 믿는다"며 "5월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수술 후 5일동안 기억이 거의 없는데 배를 보니 칼로 베인 상처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점점 더 자신의 상태가 심각해지는 것을 보면서도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는 조민아는 "외할머니, 아버지가 애 살려야 한다는 등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날 바로 굿을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고 했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저한테 붙은 귀신들, 망자, 저에게 보낸 망자, 하늘에 있는 지인들 등등 제가 아닌 제 몸에 그들을 데리고 살고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계속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권민아는 "외할머니와 아버지께서 저를 계속 살리셨고, 믿거나 말거나 굿을 하고 퇴마도 하고 다 쫓아보내고 조상님들도 편히 보내드리고 왔다"라며 "이후에는 몸에 어떤 상처도 내지않고 약도 줄이고 잘 먹고, 잠도 전보다 잘 자고 있다"고 고백했다.

권민아는 또 "의욕이라는 게 생기고 일을 하고 싶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보는 사람마다 제 얼굴이 맑아지고 환해졌다고들 하시더라"라면서 "물론 오랜 시간 동안 겪었던 우울증과 불안증, 불면증 등 모든 걸 한꺼번에 다 나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요즘은 참 마음이 편하다. 심지어 '내가 왜 그랬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제 원래 모습을 찾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층 밝아진 일상을 전했다.

그는 "원래 외할머니의 어머니와 외할머니 그리고 엄마까지 사실 신기가 있으시고, 무당 사주라고 해서 신 내림을 안 받고 그래서 다들 뭐 죽을 고비나 크게 아픈 적도 있었다고 하셨다"며 가족들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그냥 저한테는 정말 큰 변화가 생겼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며 "지금 저는 하루하루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다. 어디까지 믿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제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 지금 저는 하루하루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으니 정말 걱정 마시라. 원래의 권민아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겠다"며 팬들을 향해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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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ar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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