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잘못 인정 한다면 용서 가능, 에이프릴 향한 비난 멈춰달라"

류지윤 2021. 6. 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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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에이프릴을 향한 비난과 악플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이현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소를 당한 제 동생은 아직 학생이어서 저희 가족 모두 동생 고소 건 대응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은 없지만, 보도를 통해 저도 고소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제 고소건 대응도 함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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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김채원·이진솔 "이현주 주장, 왕따 시킨 적 없다"

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에이프릴을 향한 비난과 악플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이현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소를 당한 제 동생은 아직 학생이어서 저희 가족 모두 동생 고소 건 대응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은 없지만, 보도를 통해 저도 고소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제 고소건 대응도 함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것 잘 알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까지 잘 대응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말했다.


특히 이현주는 에이프릴을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나은과 이진솔, 김채원은 팀 내에서 이현주를 왕따 시킨 적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현주는 "오늘은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됐다. 아시다시피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비난이나 악플이 당사자에게 고통스럽고 견디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전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몸과 마음이 아팠던 시간이 생각나서 걱정되는 마음이 먼저 든다. 저는 제가 받았던 고통을 누군가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잘못된 일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잡으려 노력한다면 용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멤버들이나 지인들에 대한 비난이나 악플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려 본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현주의 동생이 이현주가 2016년 에이프릴에서 탈퇴한 이유가 팀 내 왕따 때문이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이현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에이프릴 멤버로부터 폭행과 폭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이현주 동생의 주장은 객관적 사실과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됐다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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