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채원 "이현주에게 용서받아야 하는 실수 안했다"[전문]

장진리 기자 2021. 6. 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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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채원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채원은 18일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를 통해 "허위사실, 추측성 의혹의 무분별한 확산 및 도를 넘은 위법 행위에 대해 선처 없으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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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프릴 채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에이프릴 채원이 법적 대응에 나선다.채원은 18일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를 통해 "허위사실, 추측성 의혹의 무분별한 확산 및 도를 넘은 위법 행위에 대해 선처 없으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원은 17일부터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키고 괴롭혔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왕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여전히 의혹이 불식되지 않자 채원은 18일 연이어 글을 올려 "현주에게 잘못된 일을 한 적도, 용서받아야 하는 실수를 한 적도 없다"고 했다.

그는 "저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매니저와 연애를 해서 왕따를 입막음시킨 가해자가 되었고, 이러한 허위사실은 마치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어제 제가 작성한 입장문 중 날짜 기재에 대한 부분은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지 않았던 저의 불찰이다. 참다 참다 억울한 마음에 급하게 올리게 됐는데, 혼란을 드리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입장문 중 단 하나의 거짓도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 사진, 증인들의 진술서 등 관련 증거 등을 확보 중인데, 이러한 증거들은 수사기관에 우선적으로 제출되어야 하고, 증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일단은 섣부르게 공개하지 못하는 점 이해해달라"고 했다.

채원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온길(김윤지 변호사, 최진원 변호사)은 "채원 측은 허위사실이나 추측성 의혹의 무분별한 확산 및 그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를 넘은 위법행위에 대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을 모니터링하여 위와 같은 위법행위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해 온 이현주는 이날 SNS에 글을 쓰고 "누구나 잘못된 일을 할 수 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잡으려 노력한다면 용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나 지인들에 대한 비난이나 악플도 멈춰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에이프릴 채원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이프릴 채원입니다.

오늘 게시된 현주의 인스타그램 입장문을 보시고 팬분들께서 혹시 모를 오해와 걱정을 하시기 전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어제 저의 입장문이 게시된 후 마치 제가 잘못했으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현주에게 잘못된 일을 한 적도, 용서받아야 하는 실수를 한 적도 없습니다.

저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매니저와 연애를 해서 왕따를 입막음시킨 가해자가 되었고, 이러한 허위사실은 마치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어제 제가 작성한 입장문 중 날짜 기재에 대한 부분은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지 않았던 저의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참다 참다 억울한 마음에 급하게 올리게 됐는데, 혼란을 드리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제 입장문 중 단 하나의 거짓도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 사진, 증인들의 진술서 등 관련 증거 등을 확보 중인데, 이러한 증거들은 수사기관에 우선적으로 제출되어야 하고, 증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일단은 섣부르게 공개하지 못하는 점 이해해주세요.

항상 믿고 기다려주시는 감사한 팬 분들께 사실로 보답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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