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아이의 母가 돼서"..김용준, SG워너비 '느림보' 열창 ('라스')

김수형 입력 2021. 6. 17. 05:44 수정 2021. 6. 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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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김용준이 SG워너비의 명곡 '느림보'의 한 소절을 열창하며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이날 SG워너비 김용준은 "생각지 못하게 '놀면 뭐하니' 에 출연해, SG워너비 앨범 준비 중이다"며 근황을 전했다.

'내 사람', '라라라', 등이 언급한 가운데, 김용준이 '느림보'란 곡을 짧게 선보였다.

김용준이 선보인 노래 가사는 '이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란 한 소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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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용준이 SG워너비의 명곡 '느림보'의 한 소절을 열창하며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김용준이 출연했다.

이날 SG워너비 김용준은 “생각지 못하게 ‘놀면 뭐하니’ 에 출연해, SG워너비 앨범 준비 중이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했다는 그는 “신비주의가 콘셉트, 원래 와이미란 이름의 할렐루야란 팀이름이 될 뻔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김용준은 큰 성량의 멤버들과 달리  멜로디 빠지는 부분을 자주 맡는다며 노래파트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그러면서 남녀 팬 비율에 대해선 “남성이 많아, 이석훈 덕분에 여성팬이 많아졌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SG워너비 공백에 대해 물었다. 군대로 공백하게 됐다는 김용준은 “제대 후 내가 또 손을 다쳤다,수술로 인공손금까지 생겼다”면서 골프와 헬스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생겼다고 했다. 

결국 인대가 파열돼서 수술했다는 그는  “하지만 또 골프치러 갔다가 인대파열, 나중엔  손 낫게 해달라고, 매일 간절히 새벽기도했다. 그래도 지금도 또 골프치러 다닌다”며 못 말리는 골프사랑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날 SG워너비의 명곡들을 만나봤다. '내 사람', '라라라', 등이 언급한 가운데, 김용준이 '느림보'란 곡을 짧게 선보였다. 김용준이 선보인 노래 가사는 '이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란 한 소절이었다. 이 곡은 2006년 4월 8일에 나온 곡이다. 

이를 옆에서 듣던 정재용은 "이제 아이 얘기만 해도 눈물난다"며 울컥, 같은 유부남이자 아버지인 유세윤 역시 그런 정재용의 마음을 공감했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 2015년, 배우 황정음과 9년간 열애하며 장수커플의 부러움을 샀으나  결별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이자 사업가인 이영돈씨와 결혼, 이듬해 8월 득남했으나 4년 만에 이혼소식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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