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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입고도 연습..축구에 진심인 '골 때리는 그녀들' [종합]

입력 2021. 06.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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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축구에 도전하는 여성 스타들의 각오가 엄청나다.

16일 오후 SBS 새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병지, 황선홍, 이천수, 최진철, 최용수, 한채아, 김민경, 박선영, 안혜경, 한혜진, 최여진, 에바 등이 참석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과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여자축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김병지는 "여자축구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듣고 축구는 남녀노소 즐기는 인기 종목임이 분명한데, 남자와 달리 여자들의 실제 참여도는 낮다"며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그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감독으로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황선홍은 "아마추어는 지도해 본 적이 없고 여자축구 또한 마찬가지"라며 "멤버들이 얼마나 빨리 발전할까 궁금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감독인 이천수는 "정규 편성이 되면 제가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다"며 "여성들을 가르치는 건 아직까지 제가 1등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면 최진철은 "설 특집 때 골도 못 넣고 승리도 없었다"면서 "욕심이 생겨서 합류하게 됐다"고 했다.

최용수는 "설 특집 때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큰 수술을 받는 바람에 좋은 기회를 놓쳐 아쉬웠다"며 "대단한 근성, 어설픈 감동이 아닌 투혼에 가까운 그런 모습들을 보고 몸이 회복되면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축구 집안 며느리로 통하는 한채아는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주말에 남자들이 조기축구 하듯 여자축구도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함께 새로 합류한 김민경은 "설 특집 때 '골 때리는 그녀들'을 보고 여자들이 저렇게 축구를 즐기면서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여자들의 승부욕과 기싸움을 같이 뛰면서 느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을 통해 에이스로 손꼽히는 박선영은 "조기축구도 나가봤는데 여자들은 다친다고 안 껴주더라"며 "이번에 제의 받고 나의 세상이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설 특집 때 축구공을 처음 잡아보고 축구화도 처음 신었다"는 한혜진은 "현재 모델 스케줄도 축구 연습을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광고 스케줄도 이동시킬 정도"라며 축구에 푹 빠진 근황을 전했다.

최여진 또한 "축구 옷장이 생겼을 정도"라며 "드라마를 함께 찍고 있는데 의상인 치마를 입고 축구 연습을 하다가 많이 찢었다. 스타일리스트한테 경고를 먹었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에바는 "영국 사람이라서 축구에 대해 많이 알 것 같아서 섭외하신 것 같은데 축구를 처음 해봤다"고 고백하고는 "아들들도 축구를 좋아해서 내가 했으면 하더라. 열심히 해보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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