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이혜성 "고3 몸무게 35kg ↓, 서울대 합격 후 많이 방황했다"(혜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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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고등학교 3학년 입시 스트레스를 언급했다.
6월 14일 이혜성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다시 돌아가도 절대 NEVER 못할 것 같아ㅣ고딩 때 노트만 보면 눈물 나는 이유ㅣ혜성이 공부썰 2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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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고등학교 3학년 입시 스트레스를 언급했다.
6월 14일 이혜성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다시 돌아가도 절대 NEVER 못할 것 같아ㅣ고딩 때 노트만 보면 눈물 나는 이유ㅣ혜성이 공부썰 2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혜성은 자신이 공부를 열심히 했던 이유로 "그땐 인생의 목표가 좋은 대학 가는 거였던 것 같다. 그걸 성취하고 나니까 좀 많이 공허해지더라. 20대 중반까지 방황 많이 했다. 항상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달려오고 그게 내 존재 이유였다. 그게 달성이 되고 나니까 내 인생에 목적이 없어진 느낌이 들었다. 너무 행복하게 대학생활을 해도 모자랄 시간이었는데 되게 많이 방황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성은 "내 모든 걸 다 올인했고 불태웠다. 공부에 있어서는 더 후회되는 거 없다. 다시 태어나도 다시 이렇게 못 할 것 같다. 친구들과의 소소한 학창 시절 추억이 없는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혜성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극단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입시에 대한 중압감, 부담감이 너무 커서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더라. 토할 때도 있었다. 몸무게가 35kg 이하로 떨어지고 그랬다. 한 끼 밖에 안 먹었다. 아침 안 먹고 학교 갔고 급식실 가서 기다려서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점심, 저녁 중에 한 끼만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저녁을 먹어야 밤까지 버틸 수 있었다. 저녁만 먹었다. 엄마가 그걸 알게 돼서 샌드위치 사다 줬다"고 회상했다.
이혜성은 "그때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던 것 같다. 목, 허리가 너무 안 좋아졌다. 하루 16시간 움직이질 않으니까 목이 굳은 거다. 골반도 틀어졌다. 어깨랑 허리가 되게 안 좋다. 학창 시절에 몸 관리를 못 한 게 많이 후회된다. 잠 많이 못 자서 키 안 자란 것도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혜성은 전현무와 공개 연애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성이'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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