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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때 친母와 생이별" 故임지호, 심장마비로 별세..이틀째 추모물결 [종합]

이슬 입력 2021. 06.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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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1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임지호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요리연구가 임지호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지난 4월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출연하며 스타들에게 음식과 위로를 전한 임지호의 갑작스러운 비보의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 하고 있다. 

임지호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낳아주신 어머니와 길러주신 어머니가 따로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생모의 얼굴도 모른다는 임지호는 "우리 집안에 아들이 없었다. 형이 홍역으로 일찍 죽고 내가 태어났다. 아들을 낳기 위해 들어온 어머니가 나의 생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 동네 사람들은 나를 주워왔다고 수근댔다.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았다. 그야말로 왕따였다. 강가에 가서 고기 노는 걸 자주 보러 갔다. 그래서 자연을 깊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자연요리 연구가가 된 배경을 전했다.

또 지난 4월 방송된 '더 먹고 가'에서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지호는 "'어머니'라는 얘기만 나오면 울컥한다. 살아오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생이별한 어머니를 찾는 거였다. '혹시나 만날 수 있을까' 간절함이 있다. '어머니 핏줄들이 내 음식을 먹을까' 절실함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3살 때 생이별한 어머니를 만나지 못 하고 세상을 떠난 임지호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함께 방송을 했던 강호동, 황제성 등이 빈소에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항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의 유족은 아내와 아들, 딸이 있다. 빈소는 경기도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임지호, '밥정' 스틸컷,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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