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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이장희, 13000평 울릉도 대저택 공개.. "돈, 명예보다 좋은 자연"[종합]

이혜미 입력 2021. 06. 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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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장희가 부지만 13,000평에 이르는 울릉도 대저택을 소개했다. 이장희는 울릉도에 터를 잡게 된 배경에 대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돈도 명에도 아닌 자연이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이장희가 사부로 출연해 울릉도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선 역대 최대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장희의 울릉도 집이 공개됐다. 일명 ‘울릉천국’이 바로 그것.

푸르른 정원과 연못, 약수터 등을 품은 이장희의 집은 13,000평에 이르는 초대형 사이즈. 심지어 정원 한편엔 거대한 야외 공연장이 설치돼 있어 하늘과 바람, 음악을 느낄 수 있었다.

이장희는 “바로 이곳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며 “지난 2004년 은퇴 후부터 울릉도 살이를 시작했다. 원래는 논밭이라 더덕농사를 지었는데 모든 게 10년을 안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걸 깨닫고 정원으로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백로가 오가는 연못은 이장희가 굴삭기를 이용해 직접 작업했다고. 이에 이승기는 “대한민국 많은 집을 둘러봤지만 백로를 키우는 집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이장희는 울릉도에 정착한 배경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뭘까?’ 늘 궁금해 하던 중 설악산 암자에 3개월을 머물렀다. 선녀가 오갈 것 같은 바위산에 달빛이 비추는 걸 보는데 그때 처음으로 ‘이게 정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건 돈도 명예도 아닌 자연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장희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이기에 앞서 LA 한인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했던 사업가.

이장희는 방송국 운영자로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며 “당시 흑인폭동이 일어나서 LA전체가 무법천지가 됐었다. 한인 가게들의 피해가 유독 컸는데 점주가 약탈을 당할 것 같을 때 우리 방송국에 전화를 하면 그대로 송출을 해줬다. 그리고 그걸 들은 한인들이 단결돼 도우러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같은 미담이 보도가 되면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직접 방송국을 찾았다고. 이날 당시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제자들은 “대통령한테 기 싸움으로 안 밀리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대표곡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에 얽힌 비화도 공개됐다. 이장희는 “그 나이를 만들었을 때 나의 미래가 궁금했다”면서 “이젠 그 나이를 지나 60대를 돌아볼 수 있는 나이가 됐다. 돌아보니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더라”고 말했다.

이장희는 또 “내가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얘기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거다. 내 인생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게 주어진 거다. 그 시간은 가면 없어진다. 매 순간을 잘 살아가길 바란다”며 인생 조언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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