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광수에 하차 번복 제안 "죄송하다 사과하면 이해해줄 것"(런닝맨)[종합]

하수정 입력 2021. 6. 13. 17:46 수정 2021. 6. 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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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런닝맨' 이광수에게 하차 번복을 제안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굿바이, 나의 특별한 형제' 특집으로 꾸며졌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이광수를 각자의 방식으로 떠나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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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유재석이 '런닝맨' 이광수에게 하차 번복을 제안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굿바이, 나의 특별한 형제' 특집으로 꾸며졌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이광수를 각자의 방식으로 떠나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레이스는 이광수와 멤버들이 함께하고 싶은 추억의 장소를 방문하며 이광수가 저지른 죄에 대한 형량을 감면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PD는 이광수가 멤버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레이스를 계획했고, 이광수는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 등을 얘기했다.

이광수는 "가고 싶은 곳은 '런닝맨'을 첫 촬영했던 SBS 옥상정원, 이제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니까..요즘 날씨도 좋으니까 한강도 가고 싶다"며 "먹고 싶은 건 예전에 저희 집에서 먹은 닭한마리가 추억 속의 음식이다. 얼마전에 삼겹살집에 갔는데 멤버들이 그렇게 맛있게 먹는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 그 회차에 LP바도 갔는데 그 LP바도 다시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수는 "개인적으로 오늘 녹화가 평상시 같았으면 좋겠다. 그게 솔직한 내 맘"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미션을 위해서 이동하던 중 유재석은 "너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갑자기 '죄송합니다' 하면, 넌 그래도 많은 시청자들이 이해해주신다. '저 자식 저거 저거' 하면서 웃고 넘어갈 것"이라고 제안했다.

하하는 "너 이제 (런닝맨 녹화일) 월요일에 뭐 할거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뭐하긴 뭐하겠냐 누워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너 월요일 날 우리 생각 많이 날 걸"이라고 했다.

유재석은 유난히 이광수 옆을 맴도는 지석진을 향해 "형 오늘따라 광수 옆에서 많이 다독인다"고 했고, 이광수는 "솔직히 제일 서운한 게 이 형이다. 헬리캠만 보면 나한테 막 뛰어온다. 카메라 안 돌 땐 한 마디도 안 하고 눈도 안 마주치더니, 카메라 돌면 괜히 저런 말을 한다. 너무 서운하다. 엘리베이터에선 쳐다도 안 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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