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故임지호 별세, 황교익→강호동·김수로 추모 행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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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故임지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많은 이들이 애도를 전하고 있다.
6월 12일 새벽 임지호가 향년 65세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 내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며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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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요리연구가 故임지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많은 이들이 애도를 전하고 있다.
6월 12일 새벽 임지호가 향년 65세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 내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며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더 먹고 가'에 함께 출연한 강호동·황제성,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연을 맺은 김수로 등 방송 관계자가 조문 행렬을 이었다.
'더 먹고 가' 김시중 CP는 "지병도 없으셨는데 갑작스럽게 가셔서 황망하다. 상황이 되면 또 프로그램으로 만나자고 해주셨는데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故임지호가 출연한 영화 '밥정' 연출한 감독이자 한얀소엔터테인먼트 박혜령 대표도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임 선생님은 사람을 정말 좋아하셨던 분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할 때도 정성을 다했고, 그 사람의 몸에 가장 좋은 게 무엇인지 고민하여 최고의 음식을 해주시던 분이다. 마음으로 음식을 만드시는 분"이라며 생전 고인을 회상했다.
'방랑식객'으로 불린 故임지호는 대한민국 곳곳을 돌면서 자연주의 식재료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디자이너스 파티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아트'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MBN '밥 먹고 가'를 비롯해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 출연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이다.
(사진=MBN)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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