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수트핏 위해 15년째 1일1식, 몸무게 똑같아..탕수육도 안먹어"('그알')[종합]

강서정 2021. 6.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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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상중이 13년째 수트핏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각종 T.M.I 질문에 다 답해드립니다(feat.김상중MC)’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상중이 출연해 골드버튼을 언박싱했다.

도 PD는 “‘그알’도 진행하지만 남는 요일에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라고 물었고 김상중은 “‘그알’ (진행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요즘에는 내가 광고 촬영할 부분이 있어서 촬영하고 다른 여타의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그알’에 집중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당분간은 배우로서의 내 모습을 버려야할 게 많아서 그런 부분을 좀 비우고 있다”며 “새로운 연기를 위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 모르겠지만 기존에 해왔던 나의 연기를 좀 해보려고 지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역제안이 들어왔을 때 ‘그알’ 때문에 살인자 역할 등을 거절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상중은 “그런 적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선한 역도 하지만 악역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냥 무자비한 악역은 하지 않는다. ‘그알’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이미지가 퇴색되거나 하는 너무 코믹적인 인물은 지양하고 있다”며 “‘그알’ 13년 진행하면서 최애 캐릭터, 최애 프로그램이 됐고 그러다 보니 이 프로그램에 가지고 있는 책임감 이런 것들이 참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상중은 1일 1식을 하는 걸로 유명한데 요즘은 안 하고 있다고. 그는 “1식 한식을 했는데 지금은 안하고 있다. 최근에 건강검진을 통해 알게됐는데 건강에 약간 이상이 왔다. 유전적인 것과 체질적인 것들로 챙겨먹어야 할 약이 생기는 바람에 1일 1식 먹을 전체 칼로리를 쪼개서 3식을 하고 있다. 내가 먹는 세끼가 됐다”고 했다.

김상중은 구독자들의 질문도 받았는데 완벽한 수트핏을 위해 어떤 관리를 하지지에 대한 질문에 “1일 한식을 하게 된 이유가 바로 나의 수트핏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지금도 15년 전에 맞춰 입었던 수트를 아직도 입고 있다.  물론 스타일은 조금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에서 벗어 났지만 그래도 그때 맞춤으로 했었기 때문에 지금도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늘 나는 아침마다 체중계에서 한 번 저녁에 체중계에서 한 번 나의 몸무게를 확인한다. 그래서 몸무게가 조금이라도 오버됐다고 하면 일단 무조건 굶는다. 또는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 운동을 한다. 조금 오버됐다는 게 1kg다. 1kg라고 너무 많아 보이는데 1000g이다. 15년째 몸무게를 1kg 내외에서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으로 김상중은 “웨이트는 매일 하진 않고 골프를 좋아하는데 골프를 치러 나가면 계속 걷는다. 카드트를 타고 이동하지만 나는 계속 걸어서 이동한다. 평균 18홀을 돌면 한 7~9km 정도 걷는다”며 “그리고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오토바이타는게 운동이 된다. 의외로 전신 운동이 된다. 시야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고개를 움직여야 하고 왼손 클러치, 오른쪽 브레이크, 왼발 클러치, 오른발 브레이크, 코너를 돌 때는 체중 이동을 하면서 코너를 돌아야 하니까 전신을 다 움직인다. 어떤 때는 오토바이 타고 갔다오면 3kg 감량이 될 때가 있다”고 전했다.

밸런스 게임도 했는데 김상중은 탕수육 ‘찍먹vs부먹’ 질문에 “기본적으로 탕수육을 먹지 않는다. 칼로리나 이런 것들로 육류 섭취를 잘 안하기 때문에 예전엔 먹었다. 예전엔 부먹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김상중은 짜장과 짬뽕 중 짜장을 선호한다고. 그는 “왜? 국물이 없기 때문에. 살찌는 가장 큰 원인이 국물이다.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 때 나는 건더기만 먹는다. 그런 의미에서 물냉과 비냉 중 비냉을 먹는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튜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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