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故 임지호 별세 소식에 비통한 심경 "황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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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고(故) 임지호 요리연구가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황교익은 6월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 내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며 2009년 고 임지호에 대해 썼던 글을 게재했다.
황교익은 "위의 글은 2009년까지의 임지호이고 이후 임지호는 여전했다.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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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고(故) 임지호 요리연구가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황교익은 6월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 내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며 2009년 고 임지호에 대해 썼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황교익은 '제사장 임지호'라는 제목 글을 공개했다. 그는 임지호에 대해 "영혼의 안식을 먹이는 요리사"라고 표현하며 "그의 머릿속에는 요리의 재료가 되는 세상의 모든 것이 입력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래 텔레비전에서 그의 요리 인생이 방영돼 스타가 됐는데 가만히 보면 사람들은 그의 요리에 열광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자연에서 음식을 얻어내는 과정과 그 음식을 사람들에게 먹이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에 열광한다"고 평했다.
황교익은 "위의 글은 2009년까지의 임지호이고 이후 임지호는 여전했다.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임지호 요리 연구가는 오늘(12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1956년생인 고인은 '방랑식객'이라 불리며 자연주의 식재료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밥정'에 출연했으며 지난 4월 종영한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해 따뜻한 인생 조언과 맞춤 요리로 감동을 안겼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이다.
(사진=뉴스엔DB, MBN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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