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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에 "명치 세게 때리고 싶다"..MBC스포츠+ 결국 사과 [전문]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입력 2021. 06. 12. 14:00 수정 2021. 06.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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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아나운서에게 부적절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고소 으름장을 놓은 MBC스포츠 플러스(엠스플)가 사과했다.

엠스플 SNS 담당자는 "11일 당사 아나운서의 개인 페이지 게시글에 부적절한 댓글이 달린 데에 대해 채널 공식 계정으로서 잘못된 대응을 한 일이 있었다"며 "그 어떤 부적절한 댓글이어도 공식 계정으로 할 수 있는 대응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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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소속 아나운서에게 부적절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고소 으름장을 놓은 MBC스포츠 플러스(엠스플)가 사과했다.

지난 11일 MBC스포츠 플러스 김선신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모 샴푸 협찬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 A씨는 “아줌마 헛짓거리 하지마 그래도 탈모야”라는 댓글을 달았고, 여기에 엠스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이런 댓글 진짜 명치 개 세게 때리고 싶다. 본인 프로필이나 당당하게 까고 악플 쓰든가”라는 대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A씨는 “함께 해서 별로였고 다신 만나지 말자”라고 다시 댓글을 남겼다. 엠스플 측도 “함께 한 적도 없는데 뭔 개소리여 미친 X” “추하게 댓글 삭제하지 마세요. 이미 PDF는 다 따놓음” “고소하려면 너도 캡처해서 고소하세요” 등의 댓글로 대응을 이어갔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방송국 측이 경솔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이 일었고, 엠스플 측은 12일 결국 사과했다.

엠스플 SNS 담당자는 “11일 당사 아나운서의 개인 페이지 게시글에 부적절한 댓글이 달린 데에 대해 채널 공식 계정으로서 잘못된 대응을 한 일이 있었다”며 “그 어떤 부적절한 댓글이어도 공식 계정으로 할 수 있는 대응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SNS라는 조금은 차별화된 공간에서 기존의 TV 중계방송과는 다르고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 싶은 욕심에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통해 SNS상에서 시청자 여러분과 소통해왔다. 그 과정에서 채널 공식 계정에 맞지 않은 언어와 톤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어제와 같은 잘못된 일이 벌어졌음을 인정한다”고 논란을 시인했다.

SNS 담당자 교체를 약속한 엠스플 측은 “앞으로는 적절한 정보와 과하지 않은 언행으로 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청자 여러분과의 소통에 있어서 더욱 신경 쓰도록 노력하는 MBC SPORTS+가 되겠다”고 전했다.

● 이하 MBC스포츠 플러스 입장 전문

MBC SPORTS + 입니다

그동안 저희 채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다주신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어제(11일) 당사 아나운서의 개인 페이지 게시글에 부적절한 댓글이 달린 데에 대해 채널 공식 계정으로서 잘못된 대응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어떤 부적절한 댓글이어도 공식 계정으로 할 수 있는 대응은 아니었습니다.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SNS라는 조금은 차별화된 공간에서 기존의 TV 중계방송과는 다르고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 싶은 욕심에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통해 SNS상에서 시청자 여러분과 소통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채널 공식 계정에 맞지 않은 언어와 톤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어제와 같은 잘못된 일이 벌어졌음을 인정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채널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주의하겠으며 계정 관리 인원은 다른 인원으로 대체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주신 많은 질타와 피드백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는 적절한 정보와 과하지 않은 언행으로 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청자 여러분과의 소통에 있어서 더욱 신경 쓰도록 노력하는 MBC SPORTS+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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