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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으름장'에..한예슬 작정 해명→최지우 SNS 안닫고 '무반응' [종합]

최이정 입력 2021. 06. 11. 12:33 수정 2021. 06. 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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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폭로 으름장'이 먹히지 않고 있다.

배우 한예슬과 최지우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연예부장' 포함)의 사생활 관련 폭로에 대응하는 방식이 화제의 중심에 선 요즘이다.

한예슬은 '루머에 대응하는 연예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만 하다.  한예슬은 과감히 맞섰다. 그간 '가세연'에서 저격한 연예인들이 다수 존재했지만 대부분 '조용히 넘기자'란 분위기가 강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연예인이 강하게 대응을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속사에서 이를 막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가세연'의 발언에는 사실과 거짓이 교묘하게 섞여 있어 그 부분에 대한 구체적 해명이 어렵다는 것도 한 이유였다. 이는 연예인들의 법적 대응이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예슬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직접 영상을 만들고 작정하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 영상이 대중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예슬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 얘기해드릴게요. Let me tell you EVERYTHI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무려 2주 동안 고민하고 만들었다는 그는 조목조목 짚어 루머와 의혹에 해명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각종 소문을 언급한 뒤 O 또는 X 팻말을 들어보이며 진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한 부분이다. 

한예슬은 해당 영상에서 과거 재벌 남자친구가 원진 부회장이고 그에게 차 페라리 선물을 받은 것만 인정하고 나머지 루머는 전부 허위임을 분명했다. 그가 허위라고 밝힌 의혹에 대한 해명은 다음과 같다. ▲남자친구는 '비스트보이즈'가 아님(피해자들이 있으면 제발 신고하고 법정에서 가리자고 함). ▲'버닝썬' 여배우는 자신이 아님(태어나서 '버닝썬'은 한 번 가봤고 모두가 지켜보는 홀에서 즐김. 여기서 마약을 한다면 미친 짓이라고 주장). ▲자신은 'LA 룸살롱 출신'이 아님(LA 룸살롱 한 번도 가본 적 없음. 한국은 미국에서 '슈퍼모델 대회' 1위를 했는데 SBS 한국 본선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고 해서 혼자 비행기 타고 옴).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남자친구에게 선물한 것이 아닌 자신의 차임.

이런 해명들 속에서 이른바 한예슬 어록이 등장했다. “능력있는 여자가 남자친구에 잘 하면 공사당하는 거냐", "클럽과 술집이 나쁜 거냐. 여기서 어떤 짓, 선택을 하냐가 잘못된 거다" 등이다. "자신이(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모두가 그럴 거라는 건 맞지 않다"란 말도 남겼다.


 

최지우는 무대응을 택했다. 이것은 '침묵'과는 또 다르다. 

'가세연' 측은 최지우가 한예슬과 남자친구 류성재를 소개해 준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최지우를 향해 '3일간 SNS 활동을 중단하면 침묵을 지키겠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지우가 꿈쩍도 하지 않자 "최지우씨, 인스타그램 안 닫으셨네요?"라며 "모짜르트, 그리고 회장님과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빌라는 왜 가셨어요?"라는 질문을 쓴 자막을 띄웠다.

그러다가 방송에서 결국 최지우의 남편 얼굴, 개명한 이름, 사업체 정보 등을 공개하며 "최초 공개하는 거다. 딱 봐도 업장에서 찍은 거다. (최지우의 남편은) 최지우보다 아홉 살 연하다. 1984년생이다. 한예슬이 최지우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최지우는 남편한테 모든 걸 다 해줬다. 사업도 차려줬다"고 말했다.

더불어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최지우가 남편한테 차를 사줬는데 그 차가 모텔에 들어가는 걸 누가 찍어서 보내줬다. 결국 선수를 들여봤자 본능은 못 바꾼다"라고도 주장했다. 최지우 남편의 불륜설을 제기한 것이다. 이와 함께 모텔 외관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최지우는 역시 일절 반응하지 않고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무대응'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비연예인 남성과 1년간의 교제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최지우. 그는 '노산의 아이콘'으로 이제 갓 돌을 지난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SNS에 종종 공유할 뿐이었다. 스스로 남편과의 행복한 일상 같은 것은 올린 적이 없다. 이런 그에게 이 같은 무차별적이고 잔인한 폭로와 의혹 제기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과연 절적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상당하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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