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카시와기 유키, 척수공동증에 활동 중단 "수술+치료 위해"

[뉴스엔 박수인 기자]

AKB48 멤버 겸 배우 카시와기 유키가 척수 공동증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카시와기 유키 소속사 측은 6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시와기 유키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와타나베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시와기 유키가 척수 공동증 판명을 받아 조기 수술, 치료를 위해 일정기간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7월 7, 8일 예정된 솔로 콘서트와 8월 31일 WACK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발매 등이 연기된다. 6월 11, 12일 출연 예정이었던 'AKB48 THE AUDISHOW'에도 불참한다.

AKB48 측은 "향후 의사의 지도 아래,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고 진단되는 일에 대해서는 수술 입원 전까지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시와기는 최근 SNS를 통해 "솔로 콘서트, WACK과 컬래버 싱글, AKB 콘서트를 기대해 주신 분들께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하다. 저 역시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분한 마음이 크지만 중단이 아닌 연기이기 때문에 우선은 치료에 전념해서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마음 속으로 조금이라도 응원 보내주시면 든든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척수 공동증은 척수 및 연수의 중앙부에 공동이 생기는 원인불명의 병이다. 카시와기는 최근 출연한 TV도쿄 '주치의가 찾는 진료소 스페셜'에 출연 "1년 전부터 왼손이 저리는 등 증상이 있었다"고 해 의사로부터 "척수 공동증일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카시와기 유키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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