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가라오케 출신" 한예슬다운 '정공법' 갑론을박 [이슈와치]

이수민 2021. 6. 3.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예슬다운' 정공법이 위기를 맞이했다.

배우 한예슬이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가라오케 출신임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는 한예슬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며, 그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받은 여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반박 입장 후 얼마 되지 않아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가라오케 출신임을 직접 인정하면서 "남자친구가 누구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예슬(사진=뉴스엔DB)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수민 기자]

'한예슬다운' 정공법이 위기를 맞이했다.

배우 한예슬이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가라오케 출신임을 밝혔다. 입장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하고 당당하다"와 "실망이다"로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평소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한예슬이지만, 이번 논란은 '불법 유흥업소 출입' 여부가 포함되어 파장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한예슬은 6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께 내 입으로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밝혔다.

그는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됐다. 사랑의 감정을 느낀 건 지난해 9월이다. 9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자친구에 의한) 피해자분이 계시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다는 걸 듣게 됐다.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 말을 믿고 싶었다"라며 "직업에 귀천이 없듯.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 여기까지가 지금의 제 남자친구의 직업, 만난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대중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밝혀서 좋다", "서로 좋아하는데 무슨 문제인가", "결국 일반인인데 뭐라 말 얹을게 있나", "한예슬답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소설이라더니 결국 화류계 출신이 맞는 거 아닌가", "작년 9월이면 코로나 시국인데 유흥업소라니 실망이다", "불법 유흥업소라면 더 비난받을 만 하다", "직업에 귀천 없다는 말이 여기도 해당되나" 등 날카로운 반응을 드러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를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당한 공개 연애로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는 한예슬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며, 그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받은 여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예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개인 사생활인 만큼 억측과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한예슬 또한 "소설이다. 이미지 타격 입으면 손해배상 해주나"라며 대응했다.

하지만 반박 입장 후 얼마 되지 않아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가라오케 출신임을 직접 인정하면서 "남자친구가 누구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혹을 제기한 김용호를 고소를 하지 않고 그 비용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뉴스엔 이수민 sumi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