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솔직해도 괜찮아? #NCT127 의 짧고 굵은 답변을 한자리에

2021. 5.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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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의 아홉 멤버가 말하는 땀과 열정, 그리고 사랑과 꿈, 우정까지!
태용이 입은 퍼 코트는 Kimseryong Homme. 목걸이는 Portrait Report.
「 TAEYONG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면장점은 귀엽다는 것. 단점은 단 걸 좋아하는 점. 최근 말린고구마에 너무 빠져서, 먹다가 자고 일어나서 또 먹고 있어요.

‘순수한 사랑’ 하면 떠오르는 것영화〈포레스트 검프〉요. 주인공이 많은 것에 도전하는 이유가 한 여성을 향한 순수한 사랑 때문이잖아요. 저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팬 여러분에 대한 사랑을 위해 음악을 하고 있어서 공감했습니다.

사랑을 주고 싶다 vs 사랑을 받고 싶다솔직히 특별한 경험은 없는데요, 사랑 노래를 만들면서 저는 사랑을 주고 싶은 쪽이라고 생각한 적은 있어요.

이상적이라 여기는 남성상백현 형이요.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 받는데, 엄청 상냥하세요. 사람으로서 남자로서 점점 반하고 있습니다.

NCT 127의 강점단결력. 팀워크를 더 높이기 위해 멤버들을 웃게 해주려고 애쓰는데요, 개그가 전혀 먹히지 않아서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합니다(웃음).

가장 열정적인 멤버는도영과 재현. NCT 활동을 하면서 연기 일도 하고, 정말 힘들었을 텐데 최선을 다했어요. 둘 다 부담이 있었을 텐데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줘서 도영과 재현이한테는 칭찬밖에 할 게 없어요!

도영이 입은 셔츠와 카디건, 팬츠는 모두 Fendi.
「 DOYOUNG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면장점이자 단점인이기도 한데 객관적이에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있는 편이라 자신감을 잃을 때도 있어요.

‘순수한 사랑’ 하면 떠오르는 것청춘을 그린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너의 이름은〉을 꼽을게요. 특히 몸이 바뀐 채 서로를 확인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사랑을 주고 싶다 vs 사랑을 받고 싶다내가 사랑을 한 만큼 상대에게 사랑받지 않으면 괴로울 것 같지만 역시 사랑을 주고 싶은 쪽이에요. 애정은 말로 표현하려 하는 편이고요.

가장 열정적인 멤버는해찬이나 재현. 열정적이라고 할지, 둘 다 언제나 지칠 줄을 몰라요(웃음). 저는 힘들 때는 기운이 없어지곤 하는데 말이죠. 힘들다 싶을 때는 초밥이나 치킨 같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 먹으며 기운을 차리려고 합니다!

이상적인 남성상자기 자신을 잘 알고, 표현에 일관성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주변에서 찾는다면 슈퍼주니어 규현 선배.

NCT 127의 강점온갖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 저도 밴드사운드를 좋아하는 편이라, 오피셜 히게단디즘이나 ONE OK ROCK 같은 희망에 찬 록음악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정우가 입은 셔츠는 Saint Lauren by Anthony Vaccarello. 조끼는 Boter. 귀걸이와 팔찌는 Portrait Report.
「 JUNGWOO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면장점은 섬세하고 뒤끝아 없다는 점.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고 마는 끈기. 그리고 성실함도 있고요.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단점은 결정을 잘 못 내리는 점. 특히 식사 메뉴 고르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편인데 얼마 전에 찜닭, 떡볶이, 돼지고기 중에 고민을 하고 또 하다가 결국 뜻밖의 김치찌개로 결정돼버렸어요.

‘순수한 사랑’ 하면 떠오르는 것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순수한 애정을 잘 담은 것 같아요.〈하울의 움직이는 성〉도〈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좋아해요.

사랑을 주고 싶다 vs 사랑을 받고 싶다반반인 것 같아요. 사랑을 주고도 싶고, 받고도 싶어요.

가장 열정적인 멤버는쟈니 형과 유타 형이요. 유타 형은 담백하고 쿨한데 다른 사람을 상냥하게 지켜봐주죠. 쟈니 형은 스위트한 면모가 있는 멤버로, 정말 섬세하고 주변을 살피면서 잘 보살펴줘요. 둘이 타입은 다르지만 열정적인 부분이 닮은 것 같아요.

좋아하는 애정 표현 방식은말로 하는 것에 꽃을 더하거나 하는 식으로 진심과 성의를 표현하고 싶어요.

NCT 127의 강점각자가 가진 개성이 서로를 보완해주고,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줄 수 있어요. 그런 힘이 넘쳐납니다.

존경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보아 선배님의 궤적을 쫓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정말로 굉장했어요. 저라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고요. 아티스트가 되려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유타가 입은 슬리프리스셔츠는 Y's. 셔츠는 Rick Owens. 목걸이는Jiye Shin.
「 YUTA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면장점은 주변을 관찰하는 것. 단점은 주목받으면 굳는 것.

‘순수한 사랑’ 하면 떠오르는 것은다마키 고지 씨의 팬인데, 특히 ‘멜로디’라는 노래를 좋아해요. 그리운 느낌을 주는 사랑 노래죠. 영화〈ALWAYS 3번가의 석양〉도 비슷한 이미지라서 정말 좋아합니다.

사랑을 주고 싶다 vs 사랑을 받고 싶다?둘다 하면 안 되나요(웃음). 상대가 연하라면 멋있는 척하며 보살펴주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되기도 해요.

가장 열정적인 멤버는각자 뜨거운 구석이 있지만, 다들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편이에요. 마음에 따라 행동한다는 의미라면 의외로 저일 것 같아요.

스스로 열정적이라 느끼는 순간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 행동해요. 새로운 흥미가 생긴다면 새로운 일에 도전할지도요.

멤버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정우가 무척 외로움을 탄다는 것. 금방 장난을 걸어 오기 때문에 일단 받아 주고 있는데 사실 저한테 들러붙는 거 안 좋아해서 최근 약간 거리 두기 상태예요(웃음).

사실은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하는 쪽일지방어벽을 좀 치는 편인데, 깊게 사귄 사람한테는 응석쟁이죠.

NCT 127의 매력은멤버 각자가 최근에 이룬 발전들이 그룹 전체에 가져다 준 시너지에 주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쟈니가 입은 재킷은 Dolce&Gabbana. 목걸이는 Portrait Report.
「 JOHNNY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면저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는 게 제 장점이에요. 단점은 지나치게 긍정적이라는 것?. 이건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순수한 사랑’ 하면 떠오르는 것첫사랑을 그린 영화가 있는데 제목이 떠오르지 않네요. 첫사랑에서 맛보는 난생 처음의 감정을 떠올리면서 오늘 〈엘르〉 촬영에도 임했습니다.

사랑을 주고 싶다 vs 사랑을 받고 싶다‘사랑받는 법을 아는 것’이 그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랑을 주고 싶다고도 생각하지만 잔뜩 사랑받고 싶네요.

가장 열정적인 멤버는태용, 마크, 재현일까요. 재현은 뭘 하든 마음가짐부터 잘 다잡고 있어요. 마크는 언제나 본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북돋우고, 태용은 목표를 향해 늘 노력하거든요.

스스로 꼽는 매력은맹수 같은 눈빛의 쿨한 이미지요.

최근 발표한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일본 활동 타이틀곡이었던 ‘gimme gimme’를 제외하면 수록곡인 ‘First Love’가 설레서 좋아해요.

(왼쪽부터) 유타가 입은 재킷과 셔츠, 팬츠 ME : YOOMI. 정우가 입은 재킷과 팬츠는 Jarret. 목걸이는 Portrait Report. 마크가 입은 재킷과 셔츠, 팬츠는 ME : YOOMI. 쟈니가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Fendi.목걸이는 Jiye Shin. 태용이 입은 재킷과 셔츠, 팬츠는 모두 Lemeteque. 목걸이는 Portrait Report.
(왼쪽부터) 해찬이 입은 재킷과 팬츠는 Kimseryong Homme. 셔츠는 Lemeteque.재현이 입은 재킷과 셔츠, 팬츠, 스카프 모두 Lemeteque. 태일이 입은 재킷과 셔츠, 밴츠, 스카프는 모두 Lemeteque. 오른손에 낀 반지는 Prtrait-Report, 왼손에 낀 반지는 Once-in-a-lifetime. 도영이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ME : YOOMI. 목걸이는 Once-in-a-lifetime.
재현이 입은 재킷과 팬츠는 Wooyoungmi. 목걸이는 Once-in-a-lifetime.
「 JAEHYUN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면장점은 좋아하는 거나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끝까지 열심히 해내는 점. 단점은 싫어하는 것은 게으름피우며 하지 않은 점. 학교 다닐 때도 좋아하는 과목은 성적이 좋았지만 수학이나 싫어하는 과목은 전혀 못했어요.

‘순수한 사랑’하면 떠오르는 것은올리비아 핫세의〈로미오와 줄리엣(1968)〉.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2006년 작품도 좋아하지만, 옛날 작품 쪽이 좀더 순수한 사랑이 잘 느껴지는 듯했어요.

사랑을 주고 싶다 vs 사랑을 받고 싶다?균형 있게 사랑하고 사랑받고, 준 만큼 받는 게 이상입니다(웃음).

멤버 중 가장 열정적인 사람은열정적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땀이 많은 사람은 저랑 정우, 도영 셋입니다. 태일이 형도 좀 땀 많고요(웃음). 제 경우는 무대 섰을 때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이 수정할 일이 많아서 고생이에요.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 “언제나 감사합니다!”라 전하고 싶습니다.

이상적이라 여기는 남성상아무래도 우리 멤버들?

최근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샤이니 선배님들 신곡, ‘Don’t Call Me’ 무대.

NCT 127의 강점퍼포먼스. 최근에는 보컬 면에서의 성장을 보여주려고 의식했어요.

지금 ‘홀릭 중’인 것아이스커피

마크가 입은 셔츠와 팬츠는 Nache. 레더 팬츠는 Nueque.
「 MARK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면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걱정이 많다는 점이에요. 최근의 걱정은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만든 거예요. 걱정이 많은 사람은 마음 편하게 뭘 하기가 어렵지만 그만큼 신중해질 수도 있어서 나쁘기만 한 건 아닌 것 같기도 해요.

‘순수한 사랑’ 하면 떠오르는 것얼마전 발표한 일본 앨범〈LOVEHOLIC〉에 수록된 곡, ‘First Love’, 그리고 영화〈노트북〉이요. 두 사람이 어린 시절부터 현실조차 돌아보지 않고 성장한, 정말 뜨겁고 순수한 사랑이 그려져 있어요.

사랑을 주고 싶다 vs 사랑을 받고 싶다?서로 비슷하게 사랑을 주고받는 게 최선의 시나리오 아닐까요.

가장 열정적인 멤버는태용 형이요. 뭔가에 빠지면 늘 그것만 생각하고 연구하고 고민해요. 음악이나 무대는 물론이고 취미도 그렇게 해요. 최근에는 열대어에 열정을 쏟고 있는 듯합니다.

열정적인 편? vs 쿨한 편?저도 열정적인 면이 있어요. ‘이거다!’라고 결정하면 거기에 파고드는 타입입니다.

이상적이라 여기는 남성상아버지요. 가족 모두에게 무척 의지가 되는 존재입니다. 자라는 동안 같은 남자로서 본받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NCT 127의 강점자부심을 가진 팀이라는 것. 그리고 정말로 즐거워요. 형들이나 멤버들이 웃겨주는 역할이고 저는 웃는 역할인데, 웃음이 떠나지를 않아요. 그런 게 저희의 매력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일이 입은 셔츠와 재킷은 모두 Themuseumvisitor.
「 TAEIL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면장점은 목소리. 제 보컬로 이런저런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는 말을 들으면 기쁩니다. 단점이라고 할지, 고치고 싶은 점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요. 속으로 생각하는 걸 표현하려 하면 약간 어색해져서, 제대로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순수한 사랑’ 하면 떠오르는 것영화〈어바웃 타임〉. 한 사람을 오랫동안 사랑하는 것과 보답을 바라지 않는 운명적 사랑이 감동적이었어요.

사랑을 주고 싶다 vs 사랑을 받고 싶다제 쪽에서 사랑하는 편이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어느 한쪽에게 지나치게 기대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사랑이 이상입니다.

가장 열정적인 멤버는해찬. 감정 표현이 확실하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일을 진행시키는 능력이 있어요.

이상적이라 여기는 남성상멤버 마크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고 정말 양심이 강한 사람이거든요.

NCT 127의 강점하나의 장르에 안주하지 않고 여러 가지에 도전할 줄 아는 것.

지금 ‘홀릭 중’인 것최근 새삼 음악에 빠져 있어요. 음악은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 배운 일본어 단어가 있다면“부끄럽다(하즈카시이)!” 회화를 할 때는 이 말이 금방 안 나왔는데, 멤버 쇼타로와 얘기를 나누며 외웠습니다(웃음).

해찬이 입은 셔츠는 Burberry.
「 HAECHAN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면장점은 언제나 긍정적이라는 것. 주변을 밝은 분위기로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예요. 단점은 이 장점 덕분에 좀 시끄러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멤버들한테도 “가끔은 좀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종종 들어요.

‘순수한 사랑’ 하면 떠오르는 것영화 〈노트북〉.이죠 오랜만에 주인공 두 사람이 배 위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사랑을 주고 싶다 vs 사랑을 받고 싶다저는 제 쪽에서 사랑을 주고 싶어요. 제가 사랑을 주면 자연스럽게 상대에게서도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고백도 제가 먼저 할 것 같아요!

가장 열정적인 멤버는저인 것 같네요. 한국어로는 ‘몸에 열이 많다’고도 하는데, 정말 땀이 많거든요(웃음). 내면에 열정이 많은 건 쟈니일까요. 앨범 작업할 때도 모두의 텐션을 올려줬어요.

이상적인 남성상아버지. 언제든 무엇보다도 가족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남자로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NCT 127의 강점멤버의 팀워크요. 안무 연습을 할 때도 ‘빨리 끝내버리고 숙소 돌아가자!’ 하고 모두 한마음입니다(웃음).

지금 ‘홀릭 중’인 것차에 빠졌어요. 특히 옥수수수염차를 하루에 5~6병씩 마시는 게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엘르〉 재팬 5월호의 화보와 인터뷰를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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