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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일본 복귀 동시 한국인 비하 논란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2021. 05. 30. 13:40 수정 2021. 05.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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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휘말리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오프더레코드 제공


아이즈원 출신이자 그룹 HKT48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이번엔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포함된 HKT48은 29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단독 콘서트에서 자신들만의 무대를 꾸렸다. 이날 콘서트는 아이즈원 활동을 마친 마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HKT48으로 복귀하는 첫 공식 일정이기도 했다.

미야와키 사쿠라의 무대에서 독특한 퍼포먼스가 나왔다. 한 사생팬이 무대에 뛰어들어 미야와키 사쿠라를 따라다녔고 곧 경호원들에 의해 무대 밖으로 끌려 나가는 계획된 퍼포먼스였다. 사생팬 역은 같은 HKT48 멤버인 무라시게 안나가 맡았다.

사생팬으로 분장한 무라시게 안나가 든 플래카드가 문제의 발단이 됐다. 그는 ‘너 밖에 없어 사쿠라,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로 적힌 플래카드와 함께 미야와키 사쿠라 얼굴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은 어수룩한 패션으로 사생팬 연기를 했다.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29일 진행된 콘서트 무대에서 한국어가 적힌 플래카드 퍼포먼스를 진행해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방송 화면


한국어가 적힌 플래카드였기에 비판과 마주했다. 무라시게 안나가 한국인 플래카드를 든 것은 한국인 사생팬 연기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는 곧바로 한국인 비하 논란으로 번졌다.

반론도 존재했다. 마야와키 사쿠라가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한국 그룹이었고 일본 내 사생팬 또한 한국어로 적힌 플래카드를 흔히 사용하기에 한국인 비하는 확대 해석이라는 논리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 활동 당시 한국 음식과 관련 문화 등 팬심을 드러내왔다는 것에서도 반론을 뒷받침한다.

아이즈원을 비롯해 관련 커뮤니티에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마야와키 사쿠라는 국내 활동을 시작한 당시부터 ‘우익’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 멤버이기도 하다. 과거 그가 AKB48로 활동했을 당시 욱일기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전범’을 옹호하는 공연을 펼쳤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인 희생자를 기리는 신사에서 위로 공연을 펼친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과거 HKT48 활동 당시 몇몇 공연이 문제가 돼 한국 활동과 동시에 우익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다만 이에 대해서도 여러 반박 의견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도 공식적으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았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내달 19일 HKT48을 졸업하며 제 2인생을 시작한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15일 온라인 릴리즈 이벤트에서 “HKT48 1기생으로 약 10년 동안 활동했고 2년 반을 떨어져 활동(아이즈원)했기에 저에게 HKT48은 시작의 장소이면서 소중한 장소라는 걸 깨달았다”며 “졸업까지 남는 기간 동안 10년 간의 은혜를 갚는 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미야와키 사쿠라는 앞서 아이즈원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뮤직과 전속계약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빅히트 뮤직 측은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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