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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측, 유은성 '동성애 발언' 대신 사과 [종합]

이호영 입력 2021. 05. 25. 11:40 수정 2021. 05.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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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이 섣부르게 동성애 찬반 의견을 이야기했다.

동시에 아내가 출연 중인 작품의 큰 줄거리를 짐작할 수 있는 스포일러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재를 뿌린 모양새다.

25일 tvN 주말드라마 '마인'에 출연 중인 김정화와 그의 남편 가수 유은성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최근 김정화는 '마인'에서 동성애자 최수지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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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이 섣부르게 동성애 찬반 의견을 이야기했다. 동시에 아내가 출연 중인 작품의 큰 줄거리를 짐작할 수 있는 스포일러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재를 뿌린 모양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tvN 주말드라마 '마인'에 출연 중인 김정화와 그의 남편 가수 유은성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김정화의 인스타그램에 유은성이 남긴 댓글 탓이다.

최근 김정화는 '마인'에서 동성애자 최수지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서현(김서형 분)의 옛 연인 최수지 역이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작품 개요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중심에 있는 역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작품은 일각의 포비아들과 기독교 신자들의 저항을 받아야 했다. 동성애를 아름답게 표현한다는 이유에서다. 출연진 김정화의 인스타그램에는 출연 의도나 목적을 물는 질타성 댓글이 쇄도했다. CCM 가수이자, 기독교 신자이기도한 유은성은 아내 대신 댓글에 답을 달기 시작했다.

그는 "연기는 연기일 뿐이다. 그리고 동성애 코드 아니다. 결국에 그런 고뇌를 하다가 정상으로 돌아 간다"고 말했다. '마인' 결말에 해당하는 대목을 스포일러 한 모양새다. 심지어 유은성은 "제작진들이 동성애로 노이즈 마케팅하는 것 같다"며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 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질병분류(ICD) 표에서 동성애를 1992년에 성적 지향성이 개인의 선택이 아니며 정상적인 개성의 표출이라고 규정했다. 미국 정신의학회(APA)도 정신질환편람(DSM)에서 1987년 동성애를 완전히 삭제했다. 이런 현상은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수정하는 것. 현재 29개 국가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 법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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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성의 발언은 선을 넘었다. 개인의 의견에 그치지 않고, 섣불리 애청자들의 몰입도를 깨뜨린 꼴이기 때문. 동성애자 역할을 맡은 배우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아이러니한 모순을 타인이 알린 것이기도 하다.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서 공개적으로 동성애 반대를 단언한 것 역시 지적받아 마땅한 대목이다. 어디에서도 소수자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는 찾아볼 수 없는 행동이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김정화 측은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은성은 1977년생으로 2002년 곡 '소중한 너를 위해'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목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CCM 앨범 '트리니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회복시키소서'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하나만이' 등을 발매했다. 김정화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JTBC, 솔트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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