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스타뉴스

'비틀쥬스', 유준상X정성화의 저 세상 텐션..코미디 뮤지컬의 정점 [종합]

강민경 기자 입력 2021. 05. 24. 16:39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유준상, 정성화 /사진제공=CJ ENM

배우 유준상과 정성화가 전 세계 최초로 뮤지컬 '비틀쥬스'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저 세상 텐션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2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뮤지컬 '비틀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CJ ENM 예주열 프로듀서, 음악감독 크리스 쿠쿨, 안무가 코너 갤러거, 연출 맷 디카를로, 배우 유준상, 정성화, 홍나현, 장민제가 참석했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독특한 이야기다.

CJ ENM 예주열 프로듀서는 "'비틀쥬스'라는 작품이 브로드웨이에서 올라가고 처음 봤을 때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여서 탄생시킨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엄청난 프로덕션이 탄생이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제공=CJ ENM

예주열 프로듀서는 "이런 시기(코로나19)지만, '비틀쥬스' 같은 좋은 작품을 국내 관객들에게 빠르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코로나 블루라든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즐거운 일을 찾기 힘든 한국 대중에게 '비틀쥬스'를 보는만큼은 정말 즐겁고 지금과 같은 우울한 시기를 극볼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독특한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동명의 영화를 무대화한 뮤지컬 '비틀쥬스'에는 유준상, 정성화 등이 캐스팅 됐다. 먼저 비틀쥬스는 98억 년 묵은 저세상 텐션을 자랑하며 자신과 함께 이 세상을 발칵 뒤집을 유령친구를 만들고 싶어하는 정체불명의 악동이다.

유준상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힘든 줄 알았으면 안 했어야 했는데, 3주 정도 지난 뒤에 느꼈다. '이거 왜 하겠다고 했지?'라고 했다. 또 다시 3주가 지난 다음에는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무대에서 보지 못했던 새롭고, 엄청난 공연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준상은 "배우들이 하루에 12시간 이상 연습할 것이다. 연습한 것만큼 잘 나올 것 같다. (해외에서 오신 제작자들이) 친절하고 정확한 디렉션과 정확한 걸 말씀해주신다. 그것이 하나 하나 쌓이고 있다. 이분들이 이렇게 저희한테 열심히 알려주시는 만큼, 저희들 역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비틀쥬스'를 기대해달라. 항상 공연을 보러 오시기 전에 '비틀쥬스!', '비틀쥬스!', '비틀쥬스!'를 세 번씩 외쳐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CJ ENM

정성화는 "'비틀쥬스'는 제가 선택한 게 아니라 작품이 날 선택해줬다. 여러분께서 공연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비틀쥬스가 활약하지 않는 신이 거의 없을 정도다. 여러분들의 시선을 단 한 순간도 무대에서 떼지 않게 한다. 그 말은 비틀쥬스는 대사, 노래, 춤도 많다는 뜻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정성화는 "저희가 나이가 많다. 무대에서 여러분들에게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 아침에 산에 올라는 분도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첫 공연을 완벽하게 올리는 것 목표다. 그런 식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연습은 매일 매일 어렵다. 정성화씨와 함께 동지처럼 서로를 보면서 '성화도 저렇게 힘든데 나도 이겨낸다'고 한다. 성화도 저 보면서 같이 이겨낸다. 정성화씨가 이야기 한 것처럼 저희가 적은 나이는 아니다. 유령이라서 이겨낼 수 있는 나이다. 98억년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유준상은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젊다고 생각한다. 좋은 동지가 함께 있어서 좋다. 힘든만큼 저희들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모두 엄청난 각오로 연습을 하고 있다. '비틀쥬스'는 브로드웨이 작품이지만, 우리들이 더 잘할 수 있게 작품을 만들어주고 있다. 많은 걸 바꿔줘서 놀랍고, 감사하다. 우리 정서를 만들어주려고 하는 것들이 모여 모여서 에너지가 잘 전달될 것 같다. '비틀쥬스'를 기다려달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CJ ENM

정성화는 유준상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생각난 걸 첨언하자면 이 작품이 어려웠던 게 미국식 코미디가 한국에서 어떻게 통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였다. 그래서 매번 배우들의 의견을 수렴해주신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일 매일 아이이디어 회의를 한다고 밝힌 정성화다. 그는 "관객 여러분들이 오셔서 불편하지 않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많은 아이디어 회의를 매일 한다. 관객 여러분에게 '재미가 없다면?', '불편하면 어쩔까?'라고 노심초사하면서 연습하고 있다. 공연 올라갈 때쯤 되면 여러분들이 보실 때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공연이 될 것 같다. 계속 바꿔나가는 점이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성화는 "'비틀쥬스'는 제가 했던 코미디 뮤지컬의 정점이 될 것 같다. 현대 기술이 집약된 큰 공연이다. 큰 공연장에서 할 수 있는 모험적인 코미디 뮤지컬이다. 관객 여러분들에게 코미디 뮤지컬이 얼마나 재밌는지 소개할 수 있고, 대극장에서 할 수 있는 코미디 뮤지컬도 괜찮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제 코미디 뮤지컬의 정점을 찍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준상은 "저 세상 텐션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틀쥬스'는 죽은 자이지만 가장 살아있는 존재감 넘치는 저 세상 캐릭터 비틀쥬스를 중심으로 단 1초도 지루할 틈 없는 역대급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비틀쥬스'는 오는 6월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Copyrightsⓒ 스타뉴스(https://star.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