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7년 함께 해온 후크 떠난다..1인 기획사 설립

이재훈 2021. 5. 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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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34)가 데뷔 때부터 17년 간 몸 담아온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다만 이승기는 후크와 협력사로서 관계는 이어 간다.

후크는 "당사는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이승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되돌리다'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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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승기가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05.13.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34)가 데뷔 때부터 17년 간 몸 담아온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후크는 24일 "이승기와 오는 5월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최근 이승기가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 독립하기로 하면서 결정됐다. 다만 이승기는 후크와 협력사로서 관계는 이어 간다.

후크는 "당사는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이승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되돌리다' 등을 히트시켰다. 같은 해 MBC TV 시트콤 '논스톱 5'를 통해 배우로 나선 그는 KBS 2TV '소문난 칠공주', SBS TV '찬란한 유산' 등을 통해 인기배우 반열에 올랐다.

KBS 2TV '1박2일' SBS TV '강심장'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도 주목받았다. SBS TV '집사부일체' 등을 통해 예능 활동을 이어온 그는 최근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예능인상을 받았다.

한편, 후크에는 배우 윤여정과 이서진, 가수 이선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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