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자현 안방 복귀, '그린 마더스 클럽' 출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입력 2021. 5. 21. 09:00 수정 2021. 5. 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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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이 새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추자현은 '그린 마더스 클럽'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19년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애틋한 모성을 연기해 호평받은 추자현은 이번에도 엄마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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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추자현이 새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추자현은 ‘그린 마더스 클럽’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해 7월 종영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이후 1년여 만이다.

‘그린 마더스 클럽’은 각자 극복하지 못한 콤플렉스를 안고 초등 커뮤니티에서 만난 다섯 엄마의 우정과 모성, 그리고 성장을 담는다. 학교나 직장 같은 조직적인 이해관계가 아닌 자연스럽게 만나 교감하고 삶을 공유하는 친구라는 정의를 되짚는 이야기다. 각자 다르게 살아가지만, 모정이라는 ‘짐승 영역’(본능)을 상기하며 엄마라는 존재,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존재를 고민하게 한다.

2019년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애틋한 모성을 연기해 호평받은 추자현은 이번에도 엄마로 분한다. 다만 전과 다른 캐릭터다.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차분하고 모성애 짙은 엄마를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억척에 가깝다. ‘아름다운 세상’,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보여주던 이미지와 사뭇 다르다. 엄마라는 틀 안에서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추자현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16부작으로 기획된 ‘그린 마더스 클럽’은 현재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다. 추자현 외에 이요원이 라인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제작진은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빠르면 여름께 제작에 돌입한다. JTBC에서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채널 편성 논의 외에 OTT(Over The Top) 편성도 별도로 논의 중이다.

한편 1996년 드라마 ‘성장느낌 18세‘로 데뷔한 추자현은 영화 ‘박봉곤 가출 사건’, 드라마 ‘미스&미스터’, ‘70분 드라마-그들이 만났을 때’, ‘맏이’, ‘남자셋 여자셋’ 등에 출연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계기는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서다. 이때부터 추자현이라는 예명도 사용했다. 작품 속 캐릭터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한 것이다.

그 뒤로 드라마 ‘광끼’, ‘마지막 전쟁’, ‘당신 때문에’, ‘사랑의 유람선’, ‘사랑의 전설’, ‘오픈드라마 남과 여’, ‘외출’, ‘명랑소녀 성공기’, ‘해 뜨는 집’, ‘압구정 종갓집’, ‘오! 필승 봉순영’, ‘가족연애사’,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환상극장’, 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사생결단’, ‘미인도’, ‘실종’, ‘참을 수 없는’ 등에 출연했다.

2005년 중국 진출을 통해 현지에서 리메이크한 ‘아내의 유혹’을 통해 일약 ‘대륙스타’ 타이틀을 얻었고, 2017년에는 현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중화권 스타 우효광과 결혼해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국내로 복귀해서는 ‘아름다운 세상’,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에서 입체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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