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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전 전화해"..홍석천, 중학생 죽음 막은 사연 '뭉클' (전참시) [전일야화]

이이진 입력 2021. 05. 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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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홍석천이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석천이 대중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석천 매니저는 "그분 전화 왔다"라며 말했고, 홍석천은 홍석천 매니저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홍석천은 "무슨 일이길래 사람을 걱정스럽게 하냐. 뭐에 손을 댔다고?"라며 물었다.

이어 홍석천은 "지금 촬영 중인데 연락을 몇 번 하다가 하도 연락이 안 돼서 당신 죽은 줄 알았다. 스물일곱까지 잘 버텼는데 왜 죽겠다는 이야기를 하냐"라며 다독였다.


이에 홍석천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형의 SNS로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 싶어서 연락을 많이 보내신다. 쓴소리도 하고 위로도 해주면서 상대방에게 긍정의 힘을 많이 주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또 홍석천은 "(빚을) 못 갚을 거 같아서 죽겠다고? 사람이 걱정되잖아. 막노동 현장이라든가 어디든 가서 몸을 굴려라. 신세 졌던 사람들한테 다는 못 갚아도 만 원이라도 갚는다"라며 조언했다.

더 나아가 홍석천은 "나도 죽으려고 했던 때가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게이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열심히 살아라. 그렇게 웃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하나하나 정리해라. 밖에 나가서 달리고 와라. 괜찮다. 기운 내라"라며 응원했다.


특히 스튜디오에 있던 홍석천은 "매니저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 너무 걱정이 되더라. 내가 너무 늦게 전화했나 싶었다. 나중에 전화가 온 거다"라며 덧붙였다.

홍석천은 "불면증이 생겼다. 알람을 못 꺼놓는다. 진동으로 못 해놓는다. 혹시 내가 놓칠까 봐. 하나하나를 못 놓겠더라. 어떤 동생은 중학교 2학년인데 옥상에서 떨어지기 전에 나한테 전화했다. 자기가 10분만 기다렸다더라. 내가 7분 안에 전화를 한 거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유병재는 "하면서 힘드실 거 같다"라며 공감했고, 홍석천은 "굉장히 힘들고 그만두고 싶은데 어린 친구들이 제 한 마디로 살 수 있는 희망을 얻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털어놨다.

전현무는 "말 안 들으면 어떻게 하냐. 계속 엇나갈 거 같으면"이라며 궁금해했고, 홍석천은 "포기 안 한다. 끝까지 잡아주고 심지어 부모님하고도 연락해서 뵙기도 한다. 부모님에게 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까지 이야기하는 편이다. 지치는 일이기도 한데 대중분들한테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못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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