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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한달에 150만원 쓴다는 여동생에 "美쳤네" 타박(나혼산)[어제TV]

박은해 입력 2021. 05. 1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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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이지훈이 남양주 인싸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5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독립 후 행복한 자취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이지훈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훈은 아침으로 소고기를 구워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외출해 우동을 먹었고, 집에 돌아와서는 소고기를 넣은 토스트를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잘 드시는데 살 안 찌시는 분들을 보면 항상 움직이고 부지런하다"고 말했고, 샤이니 키는 "항상 뭘 하시고 나면 식사를 하시네요"라며 놀라워했다. 딸기잼, 소고기, 고추냉이, 식빵의 이색 조합에 기안84는 "저도 어제 짜장라면에 삶은 고구마를 으깨서 넣어봤는데 맛이 없더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소문난 남양주 인싸 이지훈은 옆집 형님과 딸 은유을 돌봐주는가 하면, 의사 선생님의 생일을 챙기고 우동집 사장님과 친하게 지냈다. 산책하는 이웃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며 친해지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 모두 깜짝 놀랐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이웃사촌 은유를 돌보는 것은 오늘로 4번째라고. 키는 "요즘 이런 모습을 잘 볼 수 없다. 안 싸우면 다행이다. 완전 남양주 인싸시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지훈은 은유와 놀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막상 4살 은유는 그런 이지훈이 귀찮은 듯했다. 이지훈이 요리를 완성할 때까지 "은유 밥"이라고 외친 은유는 막상 볶음밥이 차려지자 흰 밥을 먹고 싶다고 해 이지훈을 당황하게 했다. 이지훈은 마지막 필살기로 불쌍한 표정까지 지었지만 단호하게 새우를 안 먹겠다는 은유에게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식사 후 은유 아빠가 은유를 데리러 왔고, 헤어지기 싫어하는 은유가 집으로 돌아가자 드디어 쉴 수 있었다.

꿀 같은 휴식도 잠시. 이지훈의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 여동생은 "오빠랑 돼지파티 하려고 족발이랑 보쌈을 다 사 왔다"며 자연스럽게 옷을 갈아입었다. 반려견 애기도 여동생을 반기고 편해 보이는 모습에 박나래는 "여자친구이신가. 왜 이렇게 자연스럽게?"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지훈은 "이름은 이한나고 저보다 5살 어린 친여동생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키는 "동생이라기에는 너무 다정하게 말씀하시는데"라고 감탄했고, 이지훈은 "남자친구와 싸운 날, 쉬는 날 우리 집에 오죠"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친오빠 집 간다는 말 들어본 적 없어"라며 놀라워했고, 키도 "쉬는 날 오빠 집을 가지는 않죠"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피곤해 보이는 이지훈이 잠든 사이 여동생은 집 부엌을 정리해 주고 있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저걸 치운다고?"라며 눈이 휘둥그레졌고, 코까지 골면서 자던 이지훈은 소리 지르면서 깨어나 비몽사몽한 상태로 식사를 시작했다. 오늘만 다섯 끼째인 이지훈은 매 순간이 첫 끼인 것처럼 돌아서면 배가 고픈 듯했다.

한창 족발과 보쌈을 먹던 동생은 "바디프로필 찍고 음식에 대한 갈망이 너무 심해졌어"라며 회심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생각보다 높은 수위에 무지개 회원들은 시선을 회피했고, 이지훈은 "원래 다 이야기한다. 촬영 중 카메라 리허설하고 있는데 동생한테 메시지로 사진이 왔다. 웬 여자가 민망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서 '뭐야, 뭐 하자는 거야' 했더니 나라고 해서 그때 처음 알았다. 엄청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이지훈은 저축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동생에게 "적게 벌더라도, 예를 들어 100만 원 벌면 50만 원은 저축하고 반은 날 위해 써야 했는데 나는 그러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말했고, 동생은 "이미 그러고 있어"라고 응수해 감동을 파괴했다. 이어 여동생은 "나 한 달에 150만 원씩 써. 미쳤지?"라고 물었고, 이지훈 역시 "미쳤네"라고 공감해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지훈은 "혼자 살기 전 부모님과 있을 때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하지 않았다. 혼자 살면서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하고, 알게 되고, 소통하려고 하니까 배우는 것도 많고, 삶이라는 건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라 교류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양주 인싸가 되도록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출마 계획이 있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지훈은 "반상회 같은 것 있으면 나가보겠다"고 답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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