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母에 욕설+폭력' 금쪽이 속마음에 눈물 "애정 필요했던 것"(금쪽같은)

이하나 2021. 5. 14.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 박사가 엄마에게 폭언과 폭력을 하는 금쪽이의 속마음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5월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를 위협하는 10살 아이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처방이 시작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엄마에게 폭언과 폭력을 하는 금쪽이의 속마음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5월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를 위협하는 10살 아이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처방이 시작 됐다.

이날 제작진은 금쪽이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금쪽이는 “너에게 엄마는 어떤 사람이야?”라는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하고 입을 닫아 버렸다. 금쪽이는 “말하는 게 힘들다”고 말했고, 인터뷰가 중단 됐다.

다음 날 금쪽이를 다시 찾은 제작진은 금쪽이와 함께 놀이도 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후 제작진은 다시 인터뷰를 시작했고, 금쪽이는 “엄마는 몇 점짜리 엄마냐”는 질문에 “1점”이라고 답했다.

화났을 때 계속 엄마가 팔을 아프게 잡는 것이 싫다고 밝힌 금쪽이는 “계속 시끄럽게 해서 엄마한테 나가라고 했다. 진짜 나갔으면 했는데 혼자 있으니까 무섭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금쪽이는 쑥스러워서 엄마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금쪽이 엄마는 “(아들이) 미안하다고 말한 적이 없어서 저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눈시울을 붉혔고, 장영란도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은 “어떨 때 금쪽이를 보는게 두렵기도 하나”라고 물었다. 금쪽이 엄마는 “잠깐 무섭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안쓰럽고 미안하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10살 아이가 엄마한테 이렇게 거친 말을 하고 욕을 하고 때리고 이걸 그냥 둘 수는 없는 문제 같다”라면서도 “아까 제가 울었다. 제작진이 너무 사랑의 마음으로 가서 금쪽이와 시간을 보냈는데 금쪽이가 외로웠던 것 같다. 누군가 자기에게 애정을 쏟아주는 애정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