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희선 "母 예쁜 딸 낳으려 못생긴 음식 안 먹어, 편식 심해"

서유나 2021. 5. 14.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희선이 편식의 이유를 밝혔다.

5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03회에서는 원조 여신, 배우 김희선이 허영만의 부산 맛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김희선은 "음식 가리는 거 없냐"고 묻는 허영만에게 "어렸을 때 편식을 좀 많이 해서. 여기 나오기 전 고민을 많이 했다. 술은 다 먹는데"라고 대답, 주당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허영만은 김희선을 돼지국밥집으로 안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희선이 편식의 이유를 밝혔다.

5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03회에서는 원조 여신, 배우 김희선이 허영만의 부산 맛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김희선은 "음식 가리는 거 없냐"고 묻는 허영만에게 "어렸을 때 편식을 좀 많이 해서. 여기 나오기 전 고민을 많이 했다. 술은 다 먹는데"라고 대답, 주당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허영만은 김희선을 돼지국밥집으로 안내했다. 하지만 돼지국밥도 편식하는 음식 중 하나라는 김희선. 허영만은 "한번 맛보라. 부산 사람들은 돼지국밥이라면 환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의 편식 면모가 제대로 드러났다. 김희선은 밑반찬으로 나온 멍게 섞박지를 모르고 먹곤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저 멍게 못 먹는다. 그렇게 생긴 아이들 있잖나. 눈, 코, 입 불분명한 애들. 멍게, 해삼. 사실 생양파도 못 먹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허영만은 "못 먹는 거 많네"라고 말했고 김희선은 "저 설렁탕은 먹는데 도가니는 못 먹는다. 곱창은 안에 곱을 잘라내고. 제가 외동딸인데 엄마가 늦게 낳으셨다. 예쁜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 엄마 기준에 못생긴 건 안 먹었나 보다. 오늘 많이 시도해 보겠다. 술 먹으면 다 먹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