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해체.."소속사 인수합병, 조현 스타위브엔터 합류" [공식입장]

2021. 5.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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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베리굿이 해체를 발표했다.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 등을 통해 회사의 인수합병과 베리굿의 해체 소식을 함께 전했다.

소속사는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 인수합병 됐다"며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 세형과 거취와 관련해 서로에게 최상의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진중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조현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된다. 앞으로 조현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 "계약 종료를 앞둔 세형은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그대로 계약 만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걸그룹 베리굿의 활동 종료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베리굿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베리베리'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베리굿을 떠나 각자 서로의 길을 가게 된 베리굿 멤버들의 앞날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베리굿은 지난 2014년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고 여러 차례 멤버 탈퇴와 영입을 거쳤다. 지난 2월 멤버 고운, 서율이 계약 종료로 팀에서 탈퇴하며 해체까지 조현과 세형 단 둘만 남아있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베리굿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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