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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수민 사표 제출, 줄줄이 퇴사에 아나운서 기근 어쩌나[이슈와치]

서지현 입력 2021. 05. 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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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

[뉴스엔 서지현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SBS 아나운서 퇴사 러시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SBS 관계자는 5월 12일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김수민이 최근 사의를 표명해 퇴사 날짜를 협의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일각에선 김수민 아나운서의 퇴사 사유와 관련해 학업 의지를 꼽았다. 다만 SBS 측은 정확한 퇴사 사유에 대해선 "개인 사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김수민 아나운서는 지난 2월 전임자인 장예원의 뒤를 이어 4개월간 공석이었던 SBS 'TV 동물농장' MC 자리에 합류했다. 그러나 김수민의 사의 표명으로 인해 'TV 동물농장'은 재차 후임자 찾기에 나서게 됐다.

김수민의 사의 표명과 동시에 SBS는 또 다시 아나운서 기근 현상과 마주하게 됐다. 지난해 2월 박선영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8월 장예원, 11월 김민형이 줄줄이 퇴사했다. 올해 2월엔 배성재 전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하며 SBS엔 소위 말하는 '간판급' 아나운서를 찾기 어려워졌다.

사정은 KBS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5월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퇴사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1월 김지원 아나운서가 한의대 도전을 이유로 퇴사, 도경완 역시 프리를 선언했다.

그러나 SBS는 아나운서 퇴사 뿐만 아니라 김윤상 아나운서의 음주운전이 적발되는 고초를 겪어야 했다. 김윤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소재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입건된 김윤상 아나운서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이로 인해 김윤상은 곧바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이어 SBS 측은 김윤상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김윤상 역시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사실상 김윤상 아나운서가 퇴사를 한 것은 아니나, 음주운전이 심각한 사안인 만큼 복귀 후 활동에 대해선 불투명하다. 이에 SBS는 현재 간판급 아나운서의 부재와 기근 현상에 직면하게 됐다.

물론 아나운서들이 퇴사를 선언하며 제2의 삶을 선택함은 충분히 축하받을 일이다. 다만 SBS 입장에선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됨에 있어 난감함은 당연하다. 과연 SBS가 이 난관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또 퇴사를 선언한 아나운서들이 새로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주목된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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