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해체 발표 "소속사 인수합병·조현 합류" [전문]

그룹 베리굿이 해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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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회사의 인수 합병 및 베리굿의 해체 소식을 밝혔다.

먼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됐음을 알리며 "소속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 세형과 거취 관련해 서로에게 최상의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진중한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조현은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계약 종료를 앞둔 세형은 개인 의사를 존중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그대로 게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베리굿의 활동 종료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베리굿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베리베리'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베리굿은 지난 2014년 데뷔했다. 이후 '베리 베리', '비비디바비디부', '이 겨울에'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하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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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장수정 | 사진 iMBC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