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현 소속사 폐업 문건 입수..3월에 이미 직원 해고 통보

곽현수 입력 2021. 5. 12. 10:40 수정 2021. 5.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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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에게 전속계약기간 불이행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했던 전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가 폐업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즉, 모 회사의 통보로 오앤 엔터테인먼트는 폐업을 준비하게 된 가운데 김정현과의 잔여 계약 기간을 언급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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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에게 전속계약기간 불이행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했던 전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가 폐업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월부터 폐업을 준비했던 사실이 YTN Star 취재 결과 드러났다.

앞서 오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부터 김정현의 전속계약기간과 관련된 이의를 제기,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18년 드라마 '시간'에서 김정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것을 두고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며 소속사 이적을 준비 중인 김정현의 행보가 잘못됐다고 지적한 것.

그러나 YTN Star가 단독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오앤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3월 31일 기준으로 폐업을 진행 중이었고 실제로 매니저를 포함한 직원들에게 해고 통지서를 발부했다.

특히 오앤 엔터테인먼트의 모(母) 회사 측은 다음과 같이 폐업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최근 5년간의 영업 실적이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점, 향후 사업 전망의 불투명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제조업 기반의 모회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즉, 모 회사의 통보로 오앤 엔터테인먼트는 폐업을 준비하게 된 가운데 김정현과의 잔여 계약 기간을 언급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이에 김정현은 오앤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매니저를 비롯한 배우로서 받아야 하는 제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소속사의 폐업 준비 사실도 주변인을 통해 듣게 되었다고.

이에 대해 YTNStar에서는 오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당시 모 회사가 오앤 엔터테인먼트 폐업을 두고 고민하는 상황에서 유일한 수입원인 김정현이 계속 머무를 경우 오앤 엔터테인먼트를 끌고 갈 수 있다고 판단, 이에 계약 연장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고 밝혔다.

결국 김정현은 계약만료 기간까지는 오앤 엔터테인먼트에 남아있겠다는 문서를 제출했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OSEN, 김정현 측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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