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홍대 이작가 혹평에 소신발언 "섬세화 판매 수익 2억 4천 기부"[전문]

김미지 입력 2021. 5.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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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홍대 이작가의 혹평에 부드럽게 응수한 가운데 자신의 작품 판매 수익 기부와 예술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혜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들께 문턱 낮은 예술을 소개드리고자 그동안 무료 관람 전시를 진행하였고 또 지향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판매 수익 2억 4천 만원은 소아암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등에 기부됐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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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구혜선이 홍대 이작가의 혹평에 부드럽게 응수한 가운데 자신의 작품 판매 수익 기부와 예술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혜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들께 문턱 낮은 예술을 소개드리고자 그동안 무료 관람 전시를 진행하였고 또 지향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판매 수익 2억 4천 만원은 소아암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등에 기부됐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다는 것을 먼저 전해드리고 싶고요.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 수 있으며 마음 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대 이작가는 유튜브 채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미술계로 진출한 연예인들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구혜선을 향해 "개인적으로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감독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미술은 그냥 즐겨라. 예술적 재능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취미 미술 수준"이라고 혹평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구혜선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술은 객관적일 수 없어요.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말길"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섬세화 작품 여러 점을 게재했고 총 50점 중 48점을 판매하고 두 점만 가지고 있다고 판매 현황을 알리기도 하며 이작가의 혹평에 응수했다.

또 "저보다 제 그림이 관심 받는거 몹시 좋아함"이라며 이작가의 혹평에 자신의 작품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다음은 구혜선 글 전문.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들께 문턱낮은 예술을 소개드리고자 그동안 무료 관람 전시를 진행하였고 또 지향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판매 수익 2억 4천 만원은 소아암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등에 기부되었습니다.

제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다는 것을 먼저 전해드리고 싶고요.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수 있으며 마음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응원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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