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냐, 역주행이냐..음원 차트 각축전

그룹 오마이걸.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오마이걸, NCT 드림, 있지 등 유명 아이돌이 잇따라 컴백하면서 음원 차트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11일 각 음원사이트에 따르면 오마이걸이 전날 공개한 신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이하 동일)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날한시 컴백한 NCT 드림은 신곡 ‘맛’으로 플로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플로차트는 24시간 이용량으로 순위를 매긴다. 지니와 벅스에선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국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24히트에서도 두 곡 모두 선전하고 있다. ‘던 던 댄스’는 36위, ‘맛’은 38위다.

있지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마.피.아. 인 더 모닝’은 벅스 4위, 지니 12위 등 높은 순위를 이어가는 중이다. 멜론 24히트에선 15위에 올랐다.

차트를 역주행하는 노래도 있다.

그룹 라붐이 2016년 4월 낸 ‘상상더하기’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뒤, 여러 차트에서 순위를 높이고 있다. 벅스 2위, 지니 7위, 멜론 24히트 57위를 기록했다. 10일자 벅스 일간 차트에선 정상을 밟았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