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과 8년 연애, 이별 고민"→이휘재 "탈모약 부작용, ♥문정원 여자로 안 보여" ('1호가')[종합]

정안지 입력 2021. 5. 10. 00:23 수정 2021. 5. 1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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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1호가' 정경미와 윤형빈과 연애 시절 이별을 생각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정경미와 윤형빈은 다이어트를 위해 나섰다.

이날 윤형빈은 "아내가 출산 후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 다이어트 스트레스도 있어서 운동도 되고 체력도 올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면서 어딘가로 향했다.

이때 정경미는 리즈 시절 찍었던 사진을 공개, "47kg 정도였다. 18kg 쪘다"고 했다. 이에 윤형빈은 "25kg은 쪘겠다"고 해 정경미를 당황하게 했다.

정경미가 선택한 운동은 발레. 개그우먼 안소미 부부가 두 사람을 맞았다. 최근 둘째를 출산한 안소미. 출산 전과 비슷한 몸매에 안소미는 "6kg 남았다"고 했고, 윤형빈은 "아내는 애가 나왔는데도 25kg이 그대로 있다. 애를 낳았는데 주위에서 애 언제 나와요? 그랬다"고 해 정경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발레 수업 후 부부는 식사를 위해 음식점으로 향했다. 정경미는 활짝 웃었고, 윤형빈은 "준이 낳고서 둘이 밥을 먹은 적이 없더라"며 7년 만에 갖는 둘 만의 오붓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7년만의 둘 만의 시간에 어색해하는 부부. 그때 정경미는 "그때 생각나냐"면서 둘 만의 추억을 떠올렸다. 정경미는 "대게도 다 발라주고 그랬었다. 오빠가 얼마나 잘 했어"라며 "연애 때 워낙 잘 해서 그 거 생각하면서 살아"라며 웃었다.

이때 윤형빈은 여행 이야기에 유튜브를 제안, 그러자 정경미는 "우리 이야기는 사업, 일적인 이야기다. 둘 만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화할 시간이 항상 엇갈렸던 부부. 정경미는 "오빠가 산후우울증이 온 지도 모르고 있었다"며 "그게 오빠 탓이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정경미가 준이를 재우고 잘 시간에 집으로 돌아온 윤형빈. 그는 "너무 미안했다. 속 마음 깊은 곳까지 보듬어줬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정경미는 "우리 8년 연애 했는데, 9년 연애 했으면 헤어졌을수도 있다"며 "왕비로 잘 나가던 시절, 결혼이 미뤄지고 그때 주변에서 '너 형빈이가 결혼하자 안 하지? 너 그러다가 헤어져' 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다. '화장 좀 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 관계가 아무 문제 없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라면서 "결혼을 하고 싶긴 했다. 오빠도 결혼 이야기를 잘 안 했다"고 털어놨다. 윤형빈은 "나는 헤어진다는 게 아예 없었다. 당연히 결혼한다였다. '날짜가 중요한가'였던 거 같다"고 했다.

그러던 와중 정경미는 '1대100' 출연 당시 이경애가 '시선 생각하지 말고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라'라고 했다고. 정경미는 "'진짜 헤어져? 한 달만 고생하면 되겠는데?' 했다. 좀 힘든 게 있었다"고 털어놨고, 윤형빈은 "헤어질 생각이 있었냐. 그 생각을 했던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고 했다.

이별 매뉴얼을 짰다는 정경미. 그 찰라에 이경애의 예상치 못한 조언에 정경미는 "그 말이 힘이 됐다. '미리 겁먹지 말고 남 시선 생각하지 말자'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임미숙·김학래,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개최한 제 1회 모(毛)모임 총회 현장도 공개됐다.

앞서 김지혜의 한 마디에 시작된 모모임. 즉석에서 모모임을 결성, 내친김에 발대식까지 속전속결로 진행됐던 바.

이날 임학래는 "총회 날이다. 몽땅 내 돈으로 준비했다"며 현수막까지 걸고 총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신입회원으로 개그맨 이상준이 등장했다. 이상준은 "탈모"를 외치며 인사했고, 임학래는 "풍성"이라고 화답했다.

이상준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이마가 넓은 줄 알았는데, 탈모가 진행된 상태였다"면서 "대학교 MT를 가서 모자를 쓰고 잠을 잤던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이제 모발 이식을 5000모를 해서 더 이상 부끄럽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임학래는 "4000모를 했다"고 했고, 이상준은 "그럼 제가 회장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는 "이제 결혼 만하면 딱이다"고 했고, 이상준은 "여자친구 없다. 다들 개그우먼이랑 결혼하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때 김지혜는 '개그우먼 중에 이성으로 생각한 여자가 있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이상준은 "결혼 안 한 개그우먼 중에 원 톱은 장도연이다"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신입회원은 이휘재였다.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의 이휘재. 그는 "커피 한 잔 하자고 해서 왔다"며 당황했고, 이내 바로 도주를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이휘재는 "집 식구들이 이마가 넓고 모발이 얇다. 날아간 분들은 없다"면서 "전문가에 물어봤더니 그것도 탈모라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4년 전애 비절개로 모발 이식을 했다"면서 정준하의 모발 이식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찾은 정준하를 당황하게 했다.

정준하는 "2004년도에 모발 이식을 했다. 비절개, 절개 다 했다. 그때 당시 3000모 했다"고 했고, 박준형은 바로 회원가입 계약서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휘재는 "정준하 씨가 연예인 1호일거다. 제일 아플 때 하셨다. 절개방식으로 했는데, 머리에 스테이플러 자국이 있더라. 엄청 부었다"며 "저는 4년 전에 모심기 방식으로 1000모 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 상담을 받았을 때 탈모약 처방을 받았는데, 부작용으로 남성호르몬이 저하된다고 하더라"며 "실제 아내가 여자로 안 보이더라.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약을 끊고 모발 이식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우리 남편은 탈모약을 먹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탈모계 끝판왕 홍석천이 등장했다. 회원들은 홍석천을 열광적으로 반겼다.

홍석천은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탈모가 있어서 지금 굉장히 시원하다. 그래서 공포가 있었다"면서 "군 제대 후 많이 빠졌다"며 탈모로 인해 고생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연극 시작할 때 캐스팅 디랙터가 '두상이 예쁜데 밀 수 있느냐'고 하더라. 당시 출연료가 300만원이었다. 바로 밀었는데, '잘 어울린다'고 해서 자신감을 얻었고, 이후 광고를 12개 정도 찍었다"며 "이후 계속 민머리로 생활 중이다"고 털어놨다.

최양락의 데뷔 40주년 팬미팅 준비 과정도 공개됐다.

이날 최양락은 "내 팬이 몇 명인지 모른다. 나는 팬클럽이 없다"고 했고, 팽현숙은 "팬클럽도 없는데 팬미팅을 한다고?"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속상해하는 최양락을 위해 "팬카페를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쉽지 않은 팬카페 만들기. 결국 부부는 딸 하나에게 SOS를 보냈다.

우여곡절 끝에 딸 하나의 도움으로 팬카페 만들기에 성공, 최양락 팬클럽 1호팬은 딸 하나였다. 대문 사진을 등록하고 카페를 꾸몄지만, 좀처럼 늘지 않은 회원수에 최양락은 좌절했다.

이때 딸 하나 씨는 "아빠 팬이 되게 많다. 아빠 웃기다고 올린 것 들도 많다"며 타 카페에 팬이 올린 최양락 관련 게시물을 확인했다.

다양한 의견 속 '내 남편감으로 최양락 VS 김학래'라는 질문도 있었다. 댓글이 84개나 달렸다고. 하나 씨는 "둘 다 싫지만 그나마 최양략", "최양락이요. 고르고도 슬프네요", "혼자 살 순 없는거죠?"라는 댓글을 읽어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팬 카페를 다시 확인, "3명이 늘었다"며 좋아했지만 팽서우, 팽현동, 최혁까지 호적 메이트였다. 알고보니 하나 씨가 친인척들에 '카페를 가입하라'며 비밀 메시지를 보낸 것. 팬카페는 결국 '팽 카페'가 되어 폭소를 자아냈다.

딸 하나 씨는 최후의 수단으로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최양락은 팬카페 회원 유치를 위해 특허 댄스까지 선보이며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라이브 방송 이후, 팬카페는 25명까지 회원 수가 늘었다. 들뜬 마음의 최양락은 "금방 5천명 되겠다. 만명 이상 되면 크루즈에서 하고 난리 날거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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